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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2MB | 29 ARTICLE FOUND

  1. 2008/05/29 정부의 이미지메이킹은 '자폭'하고 있다 (2)
  2. 2008/05/22 대운하,미친소,의료민영화에 지친 그대 함께 걷자~ (12)
  3. 2008/05/21 전국 고양이연합회에 호소합니다! 본능에 충실해주세요! (8)
  4. 2008/05/13 우리 강, 여전히 아름답다. (2)
  5. 2008/05/11 진정 탄핵한 것은, 우리시대의 '무분별한 욕망'
  6. 2008/05/08 "이명박 아저씨, 우리를 무시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2)
  7. 2008/05/08 사람과 자연의 '필요', 충돌보다 충족을... (6)
  8. 2008/05/05 이명박 정부에 필요한 말. '조고각하' (2)
  9. 2008/05/01 아낌없이 주는 자연에게... 고맙다, 미안하다... (4)
  10. 2008/04/30 가장 긴 생명순례 행렬 (2)
  11. 2008/04/30 흐르는 강물 앞에서 우리의 삶을 참회합니다.
  12. 2008/04/28 물처럼 바람처럼 흐르듯...아름답고 평온한 걸음
  13. 2008/04/25 운하로 인해 사라질 풍경 - 아름다운 금강길 (6)
  14. 2008/04/25 블로거 최병성님을 만나다 - 쓰레기 시멘트로 만들 운하? 있을 수 없는 일! (2)
  15. 2008/04/21 이명박 정부의 5년 한탕주의, 대운하 토목공사.
  16. 2008/04/21 대운하, 공동체의 붕괴와 인간다운 삶의 실종 (1)
  17. 2008/04/19 장로대통령을 돕고자 하는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 (12)
  18. 2008/04/15 남도는 벌써 여름인가요... (4)
  19. 2008/04/14 영산강아, 운하를 넘어 생명의 물길로 굽이 굽이 흘러라!! (2)
  20. 2008/04/14 버들피리 불며 여강을 거닐다. (6)
  21. 2008/04/11 아흔 아홉 굽이 돌아가는 영산강, 생명을 닮은 사람들을 만나다 (4)
  22. 2008/04/11 연비어약 - 솔개가 하늘에서 날고, 고기가 연못에서 뛰다
  23. 2008/04/02 판화가 이철수님의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10)
  24. 2008/04/02 대운하, 찬성하지 않을거면 모른척 해라? (12)
  25. 2008/03/31 다음 아고라 총선토론배틀 - 대운하 주제를 피하는 한나라당 (12)
  26. 2008/03/24 대운하로 수장될 위기의 문화재(2)-여주 신륵사 조사당 (6)
  27. 2008/03/19 프레스 프렌들리는 살아있다 - 노컷뉴스의 기사수정사건 (14)
  28. 2008/03/17 대운하로 수장될 위기의 문화재(1) - 여주 신륵사 극락보전과 다층석탑 (21)
  29. 2008/02/12 이명박 당선자, 국민성금으로 숭례문 복원하자고? (68)


3개월이 3년같고, 일주일이 참으로 긴 한주입니다.
지난 주말, 결국 정부는 국민과의 소통단절을 만천하에 외치듯,
토요일 새벽 4시 경찰청장과 청와대 비서관까지 나서서 무력진압, 강제연행을 단행했죠.
이후로 매일....온라인 생중계와 온 인터넷판을 돌아다니며 현장소식을 접했습니다.

벼라별 얘기가 다 들리더군요.
생전 못볼 것 같았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한가지였습니다.
정부는 국민과의 대화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그럴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오늘 또 하나의 기사가 저를 분노케 하네요.
환경부가 아니라, 환경파괴부, 혹은 대운하추진사업단이라 불러주어도 좋을 그곳.
역시 땅과 그 땅이 주는 돈을 사랑하는 듯한 이만의 환경파괴부장관의 망언이 이어집니다.

이만의 환경 "대운하 혼란은 국민이 잘 몰라서"

어디서 많이 듣던 패턴이죠?
"광우병 괴담은 국민이 잘 몰라서" 라고 말한 그간의 정부의 목소리와 일맥상통하고
어디하나 다른 구석이 없는걸 보면 역시 끼리끼리 논다고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는 "대운하가 반대에 부딪혀 제대로 안 되니 하천정비사업이란 이름으로 포장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언론 등에서 나온다"며 "이제는 찬반 입장을 모두 시장에 내놓고 국민이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 "환경부 장관은 운하 사업의 주무장관은 아니지만 운하를 추진한다면 피해를 극소화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부분은 환경부 소관"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운하에는 기존 강에 별다른 공사 없이 배가 다니게 하는 워터웨이(waterway)와 강 양쪽에 콘크리트벽을 쌓아 만든 커낼(canal) 두 종류가 있다"며 운하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했다.
워터웨이는 수심이 낮으면 준설작업이 필요하고, 급경사이거나 수심이 지나치게 낮은 곳에는 커낼이 필요하다고 이 장관은 설명했다.
그는 "낙동강과 한강을 연결하려면 조령에 커낼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니 반발이 일고 있는 것"이라며 "일단 하천별로 (운하를) 운영해보고 운하가 별 거 아니란 생각이 들면 꼭 필요한 곳에 커낼을 설치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지방에 가서 영산강은 꼭 운하를 해야 한다고 했다가 반발을 샀지만 지금도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전한 뒤 "영산강 물은 수질이 6-7급이어서 농사에도 못 쓰고 먹지도 못해 운하를 하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2008. 5. 29 연합뉴스


이만의 환경파괴부장관이 과연 영산강을 제대로 보고 그런 말을 하는지,
영산강의 물이 왜 썩고 농사에도 못쓰고 먹지도 못하는지를 알고 있다면
감히 저런 말은 못할 것입니다.
마치 자연이 물을 썩도록 내버려두어 인간이 손을 대 운하를 하면 수질이 좋아진다는
입에 침도 안 바른 거짓말을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순례단의 하루소식 중 영산강 걸음 한부분을 떼어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4대강 중 영산강을 제외하고 나머지 3대강은 주요한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나,
여기 영산강은 영산강 자체 수질의 문제 등으로 식수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거와 달리 영산강에는 광주댐, 나주댐, 장성댐, 담양댐 등이 있으며,
하류 지역에는 섬진강 수계로 탐진댐 및 주암호 등이 있어 식수원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대부분의 상수원을 순천시 소재 주암댐(80만톤/일)에서 취수하여
화순정수장에서 1일 10만톤/일을 정수하여 상수원을 공급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목포시의 경우 함평군 대동저수지에서 1일 3만5천통을 취수하는 것을 제외하고
주암댐(80만톤/일)에서 대부분 취수하여 봉탄정수장에서 1일 12만톤을 정수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산강 본류 상류지역에 댐을 만들거나, 영산강 혹은 섬진강으로 들어오는
유입 하천 상류에 댐을 만들다보니 영산강에 유입되는 하천수량이 줄어들었으며,
골재채취로 물만 많이 가두어 둔 상황이고, 하류는 영산강 하구둑에 막혀 있는 실정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 과거의 영산강 물길의 의미는 사라지고, 영산호라 불리오는 처지가 된 영산강은
상대적으로 다른 강에 비해 오염도가 높은 상황이며,
순례단이 접한 영산강 역시 탁한 물길과 냄새나는 지역이 많은 상황입니다.
영산강을 영산강 답게 흐르고 생명력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영산강 하구둑 개방을 포함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순례단 61일째 소식

흐르는 물을 막으니 물은 썩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은 것은 강 자체가 아니라 우리 인간이었고,
인간의 손이 강에 닿아 강이 썩고 지금의 영산강 수질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손을 대 '필요한 구간에 콘크리트 커낼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대체 국민을 호도하는 것은 누구이며,
나아가 국민을 "뭘 모르는 어린아이" 취급하는 것은 어디서 나온 오만함입니까?

더불어 모두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한마디 더 보탭니다.
지금 '운하를 하겠다'고 생떼를 쓰다시피 하고 있는 이명박정부의 운하 짝사랑은 도를 넘었습니다.
전국의 강을 운하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반발하는 국민들이 많고,
80%가 넘는 사람들이 운하에 반대하는 것을 보자 얼른 꼬리를 내리는가 했더니
전국의 강을 이미 운하화 시킨 후에 연결하는 것을 나중에 하겠다는 단계적 추진, 결국
"공사단계를 나누고, 운하는 기존 계획대로 만들겠다"는 선언을 한 셈입니다.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임 정책위의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밝힌 '단계적 추진'에 공감했다.
그는 "여의도연구소장 시절 이미 이 대통령에게 '대운하' 네이밍(naming·이름짓기)이 잘못됐다고 말했고,
(대통령도) 공감했다"며 "주요 강의 환경 수질과 물을 관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등을 줄이는 수단으로서
4대 강 정비 등은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8. 5. 23 조선일보

결국 '이미지메이킹' 에 실패했으니 똑같은 계획을 어떻게 다시 '이미지메이킹'하느냐의 전략을
새로 들이댄 것 뿐, 운하계획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웬만한 시민단체와 언론은 운하에 대해 꾸준한 추적을 해왔기에 이것이 그저 말바꾸기에 불과함을 알았지만,
아마 운하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거나, 혹은 아직 결정을 못 내린 사람들에게는
마치 정부가 반대가 극심한 운하계획을 철회하는 용단을 내리고 새로이 강의 환경을 정비하기 위한
보다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은 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것은 그야말로 '건설적'인 그들의 욕심일 뿐이며 눈가리고 아옹하기일 뿐입니다.
이 와중에 환경부장관이나 된다는 사람이 '환경파괴부'를 자처하며 이같은 발언을 했다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 싶기도 합니다. 현정부의 고집은 전염되는 것인가요.

양심선언을 한 김이태박사님이 아니었다면 아마 많은 이들이 이 어설픈 말바꾸기에
쉽게 넘어갔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미지메이킹이 어떤 것인지  교활하고 치밀한 그들은 알고 있거든요.
그러나 대운하에 대한 정부의 이미지메이킹을 넘어서,
정부는 정부 자체의 이미지메이킹에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패를 자행하고 있네요.
어찌보면 정말 고맙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자폭을 해주어서...

이전의 촛불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촛불이었다면,
지금의 촛불은 대통령을 내리기 위한 촛불이라는 것,
아직도 모른다면 자폭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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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6/01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국민을 "아무 것도 모르는 초등학생" 취급하는 정부라...... 기가 막히네요.
    너무 화가 나서 머리에서 열이 납니다.....

    • BlogIcon 달빛효과 2008/06/02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바로 그 '니들이 뭘 아니 우리만 믿어' 라는
      얼토당토 않고 오만하기 그지없는...





미친소, 미친운하, 의료민영화
국민생명 위협하는 이메가정부~

그러고도 지금 이메가는 헛소리중...
"4대강 先정비-後물길잇기, 한반도대운하 계속진행"
李대통령 "강을 하수구인양 쓰는 곳 한국 말고 없다"

여기에 한마디 해주신 이상돈교수님...
강을 하수구로 보는 사람은 MB밖에 없다


안그래도 사람들이 미국산 미친소 수입협상에도 기가 차서 촛불들고 거리로 나오고 있는 마당에,
이제야 꼬리내리고 대국민담화니 뭐니(그것도 취임 3개월밖에 안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라니!!)
하는 것도 우스운데 그 틈을 살짝 타서 이제는 대운하에 그야말로 '꼼수'를 부리고 있네요.ㅡㅡ;
그 사이에 "4대 강 정비'로 말을 살짝 바꿔서 어떻게든 강에 손을 댄 후에
물길잇기는 "나중에" 하겠다네요..
한마디로, 4대 강을 수로로 다~~ 만든 다음에 각 강을 연결하는 수로는 '나중에' 만들겠다는
건설계획에 시간차를 두겠다는 뜻밖엔...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무서운거, 아직도 모르나봅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란거, 아직도 모르나봅니다.
대체 얼마나, 언제까지 얘기해줘야 알지 모르겠지만 뭐 어쨌든 이렇게 된거
어디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생각까지 드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 9시 30분에 녹사평 역에서 만나,
오후 1시에 숭례문을 애도하고,
오후 2시에 보신각에 도착합니다.



집회신고 다 되어있는 합법적 집회이니, 많은 참석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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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 어스로 본 100 일간의 발걸음. 대운하 구간 순례.

    FROM 위험한 회색 사막에서.. 2008/05/23 02:00  삭제

    순례단 일정.kmz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마침내 100일째 발걸음을 내딪었습니다. 100일째(5.21) 100일을 하루같이, 하루를 100일 같이 걸어왔습니다 지난 2월 12 일 김포 애기봉에서 출발한 생명의 강 순례단이 마침내 100일 째를 맞이했습니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생명의 강, 그 의미있는 발걸음은 이제 마지막 걸음을 내딪으려 합니다. 고생할 것이 훤히 보이는 그 걸음을.. 새만금 삼보 일보로 몸도 성치 않은 분들이 왜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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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소 2008/05/23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참석합시다.국민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줍시다. 정말 짜증나게 하는 정부입니다. 운하반대 했더니 이젠 뭐라고!!!
    치수한다는 말로 교묘히 바꾸어서 국민들을 기만하려고 별 수단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어요. 안 속는다 안속아!!!!

    • BlogIcon 달빛효과 2008/05/26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김이태박사님의 양심선언으로 조금은 힘을 얻더라구요 그래도...거짓말정부...더 많은 양심선언자들을 배출하길 바랄 뿐입니다.

  2. BlogIcon 붉은낙타 2008/05/23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꼐 걸으며 성찰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에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달빛효과 2008/05/26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위가 무사히 끝났습니다...그러나 그날밤 촛불문화제 소식 때문에, 그리고 오늘 새벽 소식때문에도 마음이 무겁네요.

  3. BlogIcon 천이 2008/05/23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우리나라의 주인이 국민이었으면 좋겠네요.
    요즘보면 나라주인이 MB고 안방마님은 뉴라이트보수단체나 고소영 내각이지 않나 싶네요.-.-

  4.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5/25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가 이꼴이 되어가는게 참... ㅠㅠ
    3개월이 30년 같네요. 정말 30년 전 광주로 되돌아간 것 같습니다...

    • BlogIcon 달빛효과 2008/05/26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실을 믿기 힘들정도로 막판으로 치닫는듯한 모습이더라구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했음을 현실감있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연...어떻게 결론이 날지...

  5. BlogIcon 해를그리며 2008/05/25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정비 사업의 본질은 한반도대운하사업이라고 김이태박사의 양심고백이 있었습니다.
    2MB가 말도 되지 않는 사업으로 전문기술직들의 영혼을 갉아먹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친소 들여오고 미친물길 뜷고
    소수집단의 돈벌이만 생각하는 2MB는 국민의 건강과 우리의 후손이 함께 살아가야 할 이 국토는 안중에도 없는 듯 합니다.
    이 미친 2MB를 정신바짝 차리게 만들어야 하는데!!!

    • BlogIcon 달빛효과 2008/05/26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자..용자가 필요해...라고 중얼거리던 제게
      진정한 용자 김이태박사님이 있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부디 다른 전문기술직도 정신차리고 영혼을 되찾아 양심선언의 뒤를 이었으면 좋겠어요.
      미친소,미친물길..
      폭력진압에 강제진압...
      조만간 사단이 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어디까지 가나 똑똑히 지켜보고 기억해두어야겠어요.

  6. BlogIcon Shain 2008/05/28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그래도 촛불문화제 소식 때문에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언론은 참석자들과 다른 이야기들을 해대고 있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많은 글들은 모두 괴담이고 유언비어라고 말하고 있잖아요..
    이 촛불문화제가 불법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민영화, 광우병, 대운하, 영어몰입교육에 왜 다들 거부하는지가 중요한 문제란 걸
    이제 알 때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디언 학살에 대한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인디언이 말을 듣지 않아 땅을 빼앗을 수 없던 백인들이 1억명 가량의 인디언을 학살했죠..
    가끔 저들의 논리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도 된다는..
    그런 무식한 가치관 같아 아찔할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든 국민의 의사전달을.. 그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 BlogIcon 달빛효과 2008/05/29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론을 믿지 못해 직접 나선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에 동조해 여기저기 소식을 퍼나르는 저같은 사람들이...
      그나마 '왜곡언론'에 저항하는 것이다..라고 자위해보긴 하지만
      그마저도 못알아듣고 소통이 부족했다면서 소통을 거부하는 그들이 있어
      촛불은 더 밝아질 것 같네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도 된다는 논리..
      시국이 이러한데 종부세 완화를 검토하는 패악...
      하루하루 아찔합니다.
      평화가 깨어진 일상은 혼란스럽기만 하고요...
      그러나 무관심과 방관으로 돌아갈 생각은 이제 추호도 없으니
      끝을 보기는 볼 때인가 봅니다.





<전국 고양이연합회에 보내는 호소문>



냐앙?
안녕?
웅냐아 와옹아옹 웅냐아앙 니야아옹.
난 미로의 동거인 달빛효과라고 해.
(아래부터는 통역체)
내가 그동안 우리 미로냐옹이를 얼마나 극진히 키웠는지...고냥님들, 다 알거라고 생각해.
그런데 그간의 내 노고를 아는 고냥님들도, 최근의 내 행동이 사실 탐탁지 않았으리라 생각해.
맞아, 주묘마마를 외롭게 하는건 집사의 본분이 아니지.
나도 그 점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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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 왜그래!



하지만 이렇게 된건 바로 너희들, 고냥님들의 본능태만에 분명 원인이 있으리라고 봐.
그간 팔도의 쥐들을 본능적으로 잡으며 때로는 식용으로, 때로는 장난감으로,
때로는 고맙게 행동한 인간에게 선물용으로...
그랬던 너희 고양님들, 요즘 너무 본능에 나태해지신 것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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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그건 또 무슨소리야?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요즘 개의 탈을 쓴 쥐가 푸른팔작지붕 아래의 주인으로 침투했기 때문이야.
고냥님들은 '어...? 저건 개인데? 우린 개랑 웬만하면 서로 안 건드리기로 했어.' 라고 하겠지만,
개 냄새 풀풀 풍긴다 하더라도 저 등뒤에 교묘하게 숨긴 지퍼 열어보면 분명 쥐새끼가 들어있다구.
정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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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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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보면 보여.



고냥님들, 난 우리 미로 정말 외롭게 하려고 한거 아니야. 정말.
그런데 저 쥐가 갑자기 우리나라 모든 식수원을 똥물로 만든다고 하질 않나,
그러면서 물에 기대 사는 모든 고냥님 친구들을 말살한다고 하질 않나,
거기에 모자라 쌀국에서 소님들한테 벌어진 일 알지?
엄마소를 갈아서 그 자식 소들에게 먹인 전대미문의 천륜을 거스른 극악무도한 사건...
그 결과로 소님들이 돌아불고 미쳐부러서 제대로 운신도 못하고 매일 울면서 도축장으로 끌려가는데,
평소 자기들 피가되고 살이 되어주던 소님들에게 미안함도 반성도 없던 쌀국....
그런데 그 쌀국의 가엾은 소들이 우리나라까지 본의아니게 오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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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그게 정말이야?



광우병이라는 죽음의 사이클으로 인간을 역습하고 있던 우리 죽은 소님의 영혼들...
우리나라까지 와서 요즘 눈물 많이 흘리고 있다는 소식,
영감 좀 있으신 우리 고냥님들이 모르시진 않을텐데?
이걸 보라구. 17년 전, 고냥님들이 먼저 당했어.





아무튼 그것때문에 우리 인간들, 요즘 연일 촛불들고 모이느라 정신없어.
나도 어떻게든 강 지켜보겠다고 바빠서 주말마다 저녁마다
어디 싸돌아다니느라 우리 미로 외롭게 하고...

봐, 이 처량한 모습.
하지만 나 정말 이러고 싶었던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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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증말...사는게 사는게 아니야..ㅠㅅㅠ



고냥님들, 고냥님들 본능이 뭐야.
쥐새끼같은 움직임 보이면 얼른 포착해서 그거 타닷-! 하고 잡는거, 그거잖아.
그런데 쥐새끼가 강아지 향수 뿌리고 강아지탈 쓰고 있다고 그거 몰라보고
푸른팔작지붕 아래에서 인간들을 유린하고 있는데 정말 못본척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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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수배



미친물, 미친소에 나 미치고 인간들도 미치고 더불어 고냥님들도 안녕하진 못할거야.
집냥이로 사는 고냥님들 벌써 동거인들 밤에 얼굴보기 힘들지?
다들 촛불집회 나가느라...
게다가 길냥이로 사는 고냥님들, 나라꼴 시끄러워지면 덩달아 힘들게들 살잖아.



고냥님들, 끝으로 한가지만 부탁할게.
제발 본능에 충실해줘.
그것밖에 정말 바랄게 없어.

전국고양이연합회 회원묘들에게
인간 달빛효과 씀.

추신 : 난 정말 그 쥐 찍지 않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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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빵] 뼈의 최후 통첩

    FROM 미지의 코드 2008/05/21 23:09  삭제

  2. 요즘 뉴스보다가...

    FROM Ballad of Fallen Angels 2008/05/22 17:49  삭제

    개도 웃고 있다.... 이날 우리 누렁이는 텍사스에서 온 미국 소에게 졌다... 청도 소싸움장에서... 앞으로 육포 간식은 그만.... 그래 나도 그런거 같애...' 거짓말이 제일 쉬웠어요'다... 18대 국회 개원하면 상상 그이상이 펼쳐질거 같은 예감이... 하루종일 tv 보는게 고작 뉴스시간에 뉴스보는게 거진 다인데.. 요즘 뉴스는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한숨만..... 숙취해소중인 Fallen Angel ...... 이웃님들 즐거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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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oog 2008/05/21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은 참 가슴아픈 내용이지만 역시 우리 고냥님들의 귀여움은 어쩔 수 없군요. :)

    • BlogIcon 달빛효과 2008/05/22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정말 오죽하면 미로를 무릎에 올려놓고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 이러고 놀겠어요..ㅠ_ㅠ
      울 귀여운 고냥님들 부탁좀~ㅎㅎ

  2. BlogIcon Fallen Angel 2008/05/22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를 했든 찍었든 안찍었든 선택에 대한 댓가는 공동책임이죠....
    아마 가혹하게 댓가를 치루게 될겁니다.. 18대 국회 개원하면 그때부터는 과반으로 무한질주 할수 있으니...
    18대에 상정될 법안들이 아주 화려한데...훗....
    우리 웅군이 그러더군요... 맘 단단히 먹구 살라구....

    • BlogIcon 달빛효과 2008/05/22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18대 국회 상정 법안...
      아...정말 전국민이 정치공부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우리 의원님들 엄~청 노력해주시나봅니다.
      벌써부터 ㅎㄷㄷㄷㄷ

      국민 우습게 보지 않도록 행동해야겠어요..ㅠ_ㅠ
      가혹한 댓가, 공동책임인 만큼 공동행동해야 한다고 생각...
      진짜 맘 단단히 먹고 뇌 활짝 열어놓고...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3.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5/25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너무 속상하고 슬프네요.ㅠㅠ 근데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미로도 귀엽구요. 말투도 귀엽습니다.

    • BlogIcon 달빛효과 2008/05/26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유머와 해학은 시궁창같은 현실 속에 꽃핀다고들 하잖아요..ㅠ_ㅠ
      귀여운 미로를 매일 내팽개쳐두고 싸돌아다니는 동거인이라 참 미안해서 써봤습니다.
      미안한 마음이면서 막 쥐잡아달라고;;;





운하가 건설되면... 여주는 '터미널'이라 해서 배가 북적대는 곳이 될거라 하네요.
그중에서도, 경기도 여주, 강원도 원주, 충북 청주가 한곳에서 만나는,
세물머리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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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삼합리의 풍경



창낭나루에서 보이는 건너편 흥원창의 모습입니다.
삼합리라고도 하는 이곳은, 남한강에 섬강, 청미천이 합류하는 세개의 물줄기가 합류하는 합수머리로,
세물머리라고 합니다. (참고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는 두물머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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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 흥원창에 가서 보았던 세물머리 풍경입니다.
이곳은 세물머리이면서, 세개의 도(都)가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도가 만나는 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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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의 흥원창에서 바라본 일몰입니다.
세 물이 만나는 곳은 커다란 마당처럼 넓고 물줄기는 저마다 다른 개성을 드러내네요.
자세히 보시면 잔잔하기가 거울같은 곳이 있는가 하면
물이 빠르게 들어와 물결이 이는 곳도 있고, 가까운 데 보이는 풍경은 물결이 있기는 하나 잘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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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째, 순례단의 출발지는 바로 이 거울같은 강물과 녹색빛 눈부신 창낭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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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는 바위늪구비 습지가 있습니다.
옆에는 청미천습지가 있고요. 여주는 보면 볼수록 습지가 참 넉넉하게 넓고 많은 곳입니다.
그럴수록, 생태계의 다양성은 더욱 빛이 나지 않나 싶습니다.
알면 알수록 멋진 여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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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같은 강물에 짙푸른 초록산.
너무너무 멋집니다.
날씨도 쨍하니 맑아 아름다운 남한강가를 더 빛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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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선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하늘빛, 초록빛 다 담은 강물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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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감탄. 감탄 하며 우리는 습지 옆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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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천 습지인듯 합니다.
내려가 강을 건널 때입니다.
갈수기라... 강을 가까이 만날 기회도 주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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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매니아에게 고라니가 남겨준 고라니발자국!
힘찬 발걸음은 팍!팍! 파이지만 천천히 걸어주면 꾸욱 꾹 찍어준다는 고라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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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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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발자국이 이 강물을 필요로하는 살아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증명해줍니다.
직접 만나보지 않아도, 강에 기대어 살아가는 생명들은 서로의 흔적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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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곳으로 인해 살았었노라,
우리 인간도 이곳으로 인해 살고있노라,
앞으로도 이곳을 지켜 살고싶노라....
강을 건너며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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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기에 목을 축여주는 작은 물줄기마저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우리만을 위해 흐르는 물줄기도 아닙니다.
함부로 '물길'이라 불러 우리만이 쓰는 곳인양 우쭐되서도 안될겁니다.
어떤 생명에게는 이곳 자체가 그들이 살아있을 수 있는 생명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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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물로 나와봅니다.
녹색빛 물이 들어있는 큰 강가입니다.
빛나는 태양이 물에 비춰 아찔하게 아름다운 빛들을 깔아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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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큰 물은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이 물이 저 넓은 습지와 그곳에 사는 생명, 그리고 우리의 생명이기도 합니다.
'상수원' 이라 부르는 그곳이 우리가 수도꼭지를 틀면 나오는 물의 근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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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수많은 말도 미사여구도 하찮게 느껴질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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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봅니다. 아... 멋지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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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잡풀 같아도, 저 잡풀들이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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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세요. 직접 보시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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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참 많은 말들이 있지만, 자연을 두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역시 이 말 아닐까요.

"아름답다"





그런데 이 풍경, 언제까지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으로 보신 모든 곳이 대운하, '콘크리트 수로'가 들어설 곳입니다.
옛 '거리의 시인들'에서 작사작곡을 담당했던 노현태가 작사작곡한 '한반도 대운하' 노래에선
저 물줄기를 두고 '버려진 물길' 이라 표현했더군요.

우리가 언제부터 강을 가졌었다고, '버렸다'는 말을 함부로 쓰는지...

사람은 강을 가진 적이 없습니다.
강이 사람을 살려온 적은 있었어도...

쉬어가는 길, 문인들이 모여 막걸리와 찬거리를 참으로 대접해주셨습니다.
진수성찬을 먹고 '아홉사리'로 가는 길에 문득 문인들께서 써붙여놓으신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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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머니 강물에 삽날을 들이밀려는가"


이제껏 살게해준 은혜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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