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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이 뿌옇더라구요;;;
그리고 시끄럽다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빗소리;;;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해서 봤더니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그 비 때문에 안개가 생겼는지 전체적으로 뿌옇기까지 했습니다.

출근을 하러 밖으로 나왔더니,
밭은 논처럼 되어버렸고, 논은 연못이 되었더군요;;;
지대가 높은 곳의 논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낮은 곳은 어김없이 연못이었습니다;;;
아직 채 자라지도 못한 한창때의 벼들이 흙탕물에 잠겨 머리만 겨우 내놓고 있는 것을 보니
한숨이 나오더군요.... 얼마 전까지 멀쩡하게 잘 자라고 있었는데.
살짝 가문 여름이라 비가 오기를 바라고 있는 눈치였지만,
이런 비라면 별로 반갑지 않은 거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4일 새벽 1시의 위성사진입니다.
날씨정보를 보니 모레까지는 비가 올 모양이었습니다.
남부지방에 살짝 보이는 초록색을 빼고는 한반도 전체가 구름에 뒤덮여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작년에도 비가 많이 올 때는 심하게 왔습니다.
일단 밖에 나가려면 바지든 치마든 일단 젖는 것을 감수해야 할 정도였죠...
그런데 논이 침수되고 농수로에 흙탕물이 굽이치는 모습은 이번에 처음봤습니다;;;
게다가 도로 곳곳도 침수가 되서, 어느 지점에 이르니 약 50미터의 구간이 물에 잠겨서
승용차를 타고 통과하자니 범퍼까지 물에 잠기더라구요.ㅡㅡ;
앞뒤 차에 의해 물결이 쳐서...마치 파도가 본넷트까지 몰아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사실 제가 사는 곳은 상습침수지역도 아니고,
여름철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근처의 지방2급하천이 물이 많이 불어나는 정도일 뿐,
그다지 홍수위험이 높은 곳은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은, 시내 중심가의 저지대가 물에 잠겨 도로가 폐쇄된 상태라는 소식도 들려오네요ㅡㅡ;
이 비가 언제 제대로 그치고 다시 햇빛이 쨍쨍 나서  물기를 말려줄지 모르겠습니다만,
더 오더라도 부디 더 큰 피해 없기를...바랄 뿐입니다.

어쩌다보니 항상 홍수위험하고 먼 고지대에 살아왔던 저로선...
오늘의 충격적인 장면이 머리에서 지워지질 않네요ㅡㅡ;
그나저나.... 집에는 또 어찌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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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allen Angel 2008/07/24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한참 쏟아지고 있네요....

    • BlogIcon 달빛효과 2008/07/24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콜을 동반한 태풍이 한두차례 더 올거라는 기사를 봤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면서도...
      좀 심하게 쫘악 쏟아붓는 비가 간간히 오더라구요;;;
      정말 우리나라 기후 바뀐거라는걸 인정해야 할 때인지 뭔지..ㅡㅡ;

      좀 아까는 빗소리가 너무 커서 놀랄 정도였어요^^;

  2. BlogIcon 꼬기 2008/07/24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늘 아침 새벽부터 빗소리에 깼어요.
    아고..졸릴듯 말듯..@.@~

  3. BlogIcon 장대비 2008/07/24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산이 소용없게 쏟아지는 빗줄기에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비오는 걸 좋아하기는 하지만 비를 맞는건 별로 안 좋아해서^^
    우산을 뚫을듯이 내리는 비가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뉴스에서도 장마철에 비가 잘 안와서 농작물이 잘 자라지 못한다고 그러던데
    나눠서 왔으면 좋을것을 이렇게 한번에 내리니 하늘에 조금 섭섭하네요^^

    • BlogIcon 달빛효과 2008/07/25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저도 비 내리는거 보는건 좋지만~
      비 맞는건 별로더라구요...ㅡㅡ;
      중간에 정말 억수같이 한번씩 퍼붓고 또 잦아들고 그러더라구요;;;
      우산은 그저 머리와 어깨를 가릴 뿐;;;
      정말 좀 나눠서 왔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어제 집에 가는 길에 양수기로 침수된 곳의 물을 많이 퍼낸 모습을 봐서...
      그나마 아침의 경악스럽던 광경이 많이 나아졌더라구요.
      정말 좀..ㅡㅡ; 나눠서 왔음 좋았을텐데 말예요.

  4. BlogIcon poby 2008/07/28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비 조심하세요;;;;; 불보다 물이 더 무섭다는.
    여긴 장마 끝나고 한창 무더위. 매일매일 공짜 찜질방, 습식 사우나 중입니다. ㅡㅠㅡ;;;;

    • BlogIcon 달빛효과 2008/07/28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도 이제 비 그치고 찜통더위가 시작됐어요...
      이제 적당히 시원해지는 비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ㅠ_ㅠ
      도쿄 덥단 얘기는 정말 많이 들었는데...
      습식사우나;;; 역시 바다 옆이 좀 다른가봐요;;;

  5.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8/20 0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 여긴 너무 더워요.. 홍수 피해 아니라면 비 좀 더왔으면 좋겠어요...

    달빛효과님.. 그나저나 오랜만이죠.
    전 제 블로그 댓글은 한달 째 미뤄놓고 놀러왔습니다.ㅋㅋ
    요샌 넘 힘들어서 블로그고 뭐고.. 다 손에서 떠난 상태.ㅠㅠㅠ

    • BlogIcon 달빛효과 2008/08/20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한동안 블로그 손에서 거의 놨었어요^^;
      지금도 복잡한 주제는 피하고 최대한 휴식중이지만요..ㅎㅎ
      그래서 끌고나오는게 미로의 일상..ㅡㅡ;
      푹 쉬시고 힘나실 때 또 활활 타오르세요~~^^




묘한 세상입니다.

나라의 큰머슴이 주인들을 힘들게 하는 묘한 세상.
구구절절 읊어도 한두개가 아니네요.
뒷목잡게 하는 뉴스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빵빵 터져주시니,
이참에 '뒷목뉴스'라고 해서 차라리 각 포탈에서 그런 뉴스는 알아서 카테고라이징 해줬음 좋겠습니다.
무심코 봤다가 뒷목잡는 뉴스, 이거 국민건강에 너무 좋지 않은데...
먼저 심호흡 하고 하루의 뉴스를 보자는 캠페인 벌어지기 전에,
알아서 포탈들이 카테고라이징 해줘서 '뒷목뉴스' 코너를 만들어
국민건강과 생명연장의 꿈에 좀 기여해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안그러면 맨날 포털 첫페이지 뉴스 클릭하면서 국민의 수명이 뒷목의 뻐근함과 함께 턱턱 사라져가니 원.
광우병으로 죽기 전에 뒷목잡다 쓰러지고,
광우병으로 미치기 전에 속이 타서 미칠 지경이니.

사실 카테고라이징 안해도, 그냥 '이명박' 혹은 '대통령'이라는 키워드면 다 뒷목감이긴 하죠.
많은 분들의 혈관과 혈압을 위해 앞으로 심호흡과 준비운동으로 맞이할 뉴스를 따로 모아서
오늘의 뒷목뉴스 리스트 한번 뽑아봤습니다.
참, 오해가 있을까 싶어 말하는데 '뒷목뉴스'는 기사쓰는 행태가 뒷목잡게 한다는 뜻이 아니라
기사가 다루는 '팩트' 자체가 뒷목을 잡게 한다는 뜻임을 밝힙니다.



<운하 뒤통수!>
[프레시안] 추부길,
"대운하 형태 아닐 수도 있다"
=>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너는 자꾸 날가지고 장난하나~
[조선일보] 추부길, "대운하, 다른 방법으로 할 수도 있다"
=> 그래 그럴 '수'도 있겠구나. 그래도 '백지화'는 끄덕없다.
[해럴드경제] 대운하 개발방식 완전 바꾼다
=> 또 무슨 '간보기' 하려구... 이젠 다들 안 믿어~
[뷰스앤뉴스] 김태호 경남지사 "대운하 건설 절대적으로 필요"
=> 낙동강 페놀맛 한번 더 보셔야겠군요.
[뉴시스] 추부길, "운하, 물류보다 치수.환경에 집중해야" 
=> 언제는 하루 일찍 만들어 보내는게 CEO의 상식이라며;;;


<일본, 친일파 용서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통령, 왜? 뭐 켕기는 거 있수?>
[데일리안]
이 대통령, "친일문제, '공과' 균형 있게 봐야 한다"
[YTN동영상] 대통령, "친일문제 공과 균형있게 봐야"
[데일리서프]
MB “일본도 용서하는데, 친일은 공과 모두 보자”
=> 이럴땐 마음 너무 넓어보이는 2MB~

[프레시안]
李대통령, 친일명단발표에 불쾌감 피력
=> 왜? 뭐 켕기는 거라도 있으세요? 
[뷰스앤뉴스]
李대통령 "친일문제, 국민화합 차원에서 봐야"
=> 이제까지 많이 화합하고 용서해주지 않았나...? 친일파 큰소리 떵떵치고 주류 장악하게 말이지...


<미친소 뒷목 퍼레이드~!!>
[머니투데이]
靑 "쇠고기 개방, 盧정권 설거지한 것" 
[voiceofpeople]
"설거지 했는데 고맙다고 해야지 정치공세 하나"
[프레시안] 靑 "盧가 한 쇠고기 개방 설거지 해줬으면 고마워 해야지"
[아시아경제] 靑 "한미 쇠고기협상, 설거지한 것..왜 사과해야 하나"
=> 정책에 대한 질타만 들으면 '정치공세 말라'는 현정권. 니들이 하는게 정치 아니면 뭔데 그게?
=> 설거지 한번 제대로 해본적은 있니? 설거지의 개념은 알고나 있니?

[뷰스앤뉴스] 외교장관 "광우병 걱정돼 美쇠고기 못먹을 국민 있겠나"
[경향신문] 美 쇠고기 수입업자, "나도 못먹겠다"
=> 외교장관과 미 쇠고기 수입업자의 문답~


<고소영 S라인 인사파동, 롱런중?>
[데일리서프]
반복되는 인사파동, 부도덕 권력은 무능하다?
[미디어오늘] 고위 억만장자 클럽 
[코믹카툰뉴스]
이명박 정부 재산파동의 끝은?
=> 어디까지 폭주하나 보자고요. 암튼 인복도 넘치셔.
내 주변에 그렇게 돈많은 사람좀 있어봤으면... 운하예정지 땅 다~ 사버리게...



<기타등등>
[이데일리]
벌금 늘려 경찰수입증대? 눈에 띄는 MB식 예산지침들
=> 어용은 가라.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기자와 데스크. 근데 자세히 보면 또 고도의 안티2MB 같은...;;
[voiceofpeople] 이 대통령 "사회 윤리와 도덕이 너무 흐트러졌다"
=> 달빛효과 추천 오늘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발언. 아놔.. 내 뒷목 지못미..ㅠㅠ
지금 저 발언이 스스로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님아?


그래도 이 와중에 무더운날 소나기같은 뉴스는 바로 이런거겠죠?
[데일리서프]
'이명박 탄핵' 서명 12만 넘어... 오프 집회 이어져

자자, 뒷목뉴스는 5년간 네버엔딩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제 겨우 2개월 좀 지났는데, 너무 일찍 지치시면 안돼요!
오래오래 건강해야 할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롱런합시다..!!

참, 오늘 어느 게시판에서, 이런 댓글을 봤습니다
"2정권들어서면서 나 점점 애국심이 커지는 것 같애... "
저도 그래요. 있던 애국심도 활활 타오르고 없던 애국심도 싹이 트는 이런 시절,
어쩌면 또 한편 고마운건가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이 말을 또 온몸으로 실감하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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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4/30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너무 우울하네요....... 안그래도 피곤해서 글 쓸 기운도 읽을 기운도 없는데.. 2mb (이젠 이름도 부르기 싫어요)은 소고기 전면 개방해놓고... 광우병 걸릴 위험 없다고 하질 않나....... ㅠㅠ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오늘 애들 붙잡고 광우병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병인지 교육시켰어요... ㅠㅠ 미국산 소 먹지 마라고.. 피할 순 없지만 그래도 가능성이라도 줄이라고..........

    • BlogIcon 달빛효과 2008/04/30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교급식...
      군대밥...
      막상 저희집은 학교도 다 졸업하고, 군대도 다 갔다온
      그야말로 이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성인들만 있는 가족구성이라 막상 우리만 조심하면 된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학생들, 군인들, 다 우리 친척같고..다 이웃인데...
      너무 걱정되고 한숨나오고...

      그래도, 지치지말자, 지치면 지는거다.
      이러면서 하루하루 살아요.
      절대 방관하지 말고, 무시하지 말고, 대충 넘기지 말자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신 거 정말 잘 하셨어요.
      단순히 수다를 떨더라도 그런 사소한 이야기 속에 저도 집어넣으려고요.
      그게...이웃사랑이라고 생각해요...

  2. BlogIcon º당이º 2008/04/30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흐.. 내 뒷목.... 여기 한명 더 넘어갑니다.. ㅎㄷㄷ

  3. BlogIcon the sunshine 2008/05/01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화나게 만드는mb
    이거 퍼갈께요.자 다들 롱런!!!

  4. 반딧불 2008/05/01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령은 무엇하러 미국에 가서 부시를 만나 쇠고기 수입협상을 했을까요? 국민의 먹거리를 챙기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그랬을까요? 여러가지로 생각해봐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쉽게 쉽게 처리하는 것 같아요. 자기자신을 대한민국의 CEO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쉽게 쉽게 처리하는 것이 무슨 능력인양 생색을 내면서 졸속으로 처리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지면 야당들의 정치공세로 국민들을 선동한다고 하고 미니홈피도 닫아버리고 참 가벼운 생각의 소유자가 하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논리가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거 개발 독재시대에 딱 맞는 사람같기도 하고요,싸이코 패스의 전형적인 정치인 스타일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우린 국민건강을 담보로 자기자신의 공약을 지키려고 하는 그런 부도덕한 일들이 앞으로 얼마나 많이 전개될런지 .... 2개월도 이렇게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데.....

  5. 반딧불 2008/05/01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 더 해야 되겠습니다. 과거 참여정부의 정책은 모두 바꿔나가겠다고 한지가 바로 엊그제인데 쇠고기 협상을 캠프데이비드에 가서 식사대접받고 술 얻어먹고(대주가) 정신이 없었는지 정말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미국 축산업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사진보니까 미국의회에서 손을 머리에 얹고 사랑 표시를 하던데...5년 후에 미국에 가서 축산업에 손대서 떼돈을 벌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잘되면 자기가 잘해서 잘 되었고 못하면 과거정부가 잘 못해서 설거지 했다고 하는 그 얄팍한 속셈 누가 설거지 하라고 했나요? 그런일이 만약 있더라도 잘못된 것은 바꾸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이대통령이 아니었나요? 왜 설겆이를 해야 하나요? 미국에가서 미 의회에가서 미국의 축산업자들 설겆이 하고 오신 것 맞지요? 그러신 것 같아요.

    • BlogIcon 달빛효과 2008/05/01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설거지라는게...
      다 먹고 더러워진 그릇을 닦는 일이죠.
      약간 더러워진 그릇을 더 더럽게 만드는게 아니고요...
      30개월 미만의 소를 살코기만 수입하는 것에서
      30개월 이상의 소의 뼈까지 수입하는 것으로 협상해놓고
      그걸 설거지라고 하면 정말 어불성설..

  6. 미국소 2008/05/01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광우병든 소를 수입해서 깨끗히 청소해 준다니 얼마마 고마운지! 그래서 지난번 타임지에서 이대통령에게 환경상을 수여하겠다고 했군요. 미국으로서는 얼마나 고마운 일일까요? 아마도 미국에서 주는 다른 상도 많이 이어질 것 같은데요. 왜 환경상을 주나
    했더니 청계천을 잘 만들어서 환경에 공로가 있다나? 미국 타임지가 우리 청계천과 무슨 관계가 있어서 인지 몰라도 참 뭔가 시사하는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미끼를 던지는 일종의 제스쳐인것 같기도 하고 무슨 반응이 일어나는지 보는 모르모트 실험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환경상을 수상한다는 것도 좀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을텐데 왜나면 우리가 미국의 한 주라면 몰라도 엄연히
    다른 나라인데 말이죠. 혹시 우리나라 환경단체들이 스스로 만든 상을 만들어서 이명박 씨(구 서울시장)에게 준다면 논리에 맞을 테지만 말입니다. 참 이상한 것입니다.

    • BlogIcon 달빛효과 2008/05/01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계천에 환경상을 준다면...
      타임지 수준이 그것밖에 안됨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겠죠.
      타임지 그렇게 안봤는데..ㅎㅎㅎ
      이번에 딱 알게 되더라구요.
      결국, 그놈이 그놈이다...

  7. BlogIcon 발톱냥 2008/05/02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메타 사이트는 페이지 뷰 -> 그로 인한 광고 수익으로 먹고사는 지라...
    그리고 기자들도 마찬가지고요. ㄱ-
    뒷목 뉴스는 아무래도... 이루어지기 어려울 듯 합니다. 에효.

    • BlogIcon 달빛효과 2008/05/02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뒷목뉴스 블로거끼리 나누는 편이죠..ㅎㅎ
      그나마 요즘 가장 큰 뒷목뉴스, 광우병 뉴스는
      알아서들 널리 널리 나누는 듯 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몇몇 미디어를 제외한 주요 미디어가 침묵하는데,
      우리까지 침묵한다면 정말 10년 후엔 소아광우병 환자까지 득실거릴테니까요...




2007년의 마지막날입니다.

어쩐지 한해의 마지막 날은 뭔가 거창한 파티라도 벌여야 할 것 같겠지만,
사실 '오늘' 이라는 24시간은 제게는 출근을 하는, 평범한 평일일 뿐,
특별한 일을 계획해야만 특별한 날이 되는 그런 '시간의 연속'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시간의 개념을 정리해서 인생을 살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 해의 마지막날이라는 것은 뭔가 '생각'을 요구하는 시간이긴 하죠.
그래서 기왕 2007년 이라는,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한해 동안의 제게 일어난 중요한 사건들을 기억하고 추억해보려고 합니다.


1월, 서울에서의 자취생활

서울이란 곳은 참 제게 있어 남다르게 다가오는 곳입니다.
제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면서, 제가 가장 살기 싫어하는 곳이기도 하죠^^;
멋모르던 어린 시절엔 그냥 '서울은 서울이지' 하면서 서울에 살았지만,
아무래도 알러지 체질이 심해지면서 숨막히는 공기에 지치고 도시의 공해에 지쳤었나봅니다.
생활권은 서울이긴 해도, 거주하는 곳은 맑은 공기가 남아있는 경기도에 있으면서
나름대로 보호받고 있던 2006년을 뒤로하고 지난 1월 초 서울로 자취를 나왔습니다.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일이었지만, 서울 도심지의 자취방에서
음식이나 기후보다는 유해물질에 더 반응을 잘 보이는 저의 아토피 체질이 되살아나서
악몽같은 시기가 다시 찾아올까 벌벌 떨다가 결국 5개월만에 청산하게 되었죠.
오랜만의 서울생활이었지만, 역시 서울에 살지 않기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서울 도심지에서 출근, 퇴근을 하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도시는 '밤에 치장하는 여자'와 같다는 생각...
밤에는 휘황찬란한 불빛과 네온사인으로 치장을 하고,
사람들에게 '야경이 멋지다' 는 둥 입에 발린 소리를 듣게 됩니다.
실제로 깜깜한 밤에 불빛만이 반짝일땐 도시의 야경이 멋있어보이기도 하죠.
마치 깔끔한 검은 드레스에 반짝이는 액세서리를 하고,  화장을 완벽하게 한 여자처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어스에서 보여주는 서울의 야경



하지만 아침에 보는, 햇빛 아래 드러난 도시의 모습은 흉물스럽기 짝이없습니다.
냄새나는 하수구, 보도블럭 이곳 저곳의 취객들의 먹은음식 확인한 흔적...
그리고 어지럽게 뻗어있는 전봇대의 전선들과 널려있는 쓰레기, 우중충한 회색빛 거리와 건물들.
마치 화장을 잔뜩 했던 사람이 갑자기 쌩얼을 들이밀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받게 되는 어쩔 수 없는 충격을 받는 느낌이랄까요.
그럴땐 도시 밖의 '쌩얼미인'들이 한정없이 그리워지곤 했습니다.

지금은요? 전 쌩얼미인을 맨날 보면서 살아요...
밤에는 화려한 치장을 하질 않는 편이라 아예 잘 보이지 않지만...^^


6월, 직장을 옮기고...

직장을 옮길 때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들은 아마 겪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요.
저는 완벽히 자의에 의한 것이라고도 볼 수 없고,
그렇다고 온전히 타의에 의한 것이라고도 볼 수 없는 '이직'을 했습니다.
결과는 만족입니다. 저는 지금 제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니까요.
직업이라는 것의 의미가 자기 자신의 가치발견과 보람에 있다면(좀 교과서적인가요?)
저는 그 부분을 충족하고 있으니 만족하고 있는 것이죠.
더더군다나 직장과 함께 위에서 말한 '쌩얼미인'과 함께 사는지라
약간은 변화 없어 지루하고 심심하긴 해도 '지겹고 진절머리 나는' 상황이 아니라
다분히 긍정적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서 땅거미가 질 때는, 불빛보다 저녁 어스름이 더 잘 보입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지배적인 '직업의 가치'는 어떤 것일까요?
돈? 명예? 남보다 나은 나?
상투적이지만 이런 가치가 직업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인가봅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이시대의 젊은이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조금 강하게, 현실적으로 느끼게 되었는데 약간은 아쉽고 또 서글프기도 하네요.
저는 '88만원 세대'에 속해있는지는 몰라도,
'88만원이라도 내가 선택한 것에 만족할 수 있는 소수'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선택권 자체가 없었다고 울부짖는 사람들에겐 뭐, 할말이 없네요.
자기 자신의 가치와 인생의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스스로 깨달으라고 하는 수밖엔.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 받고, 몸도 건강할 수 있는 직업.
제 기준에서 선택한 최고의 직업입니다...^^
갑자기 고등학교때 모교의 '직업 선택의 십계' 가 떠오릅니다.

1.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배우자나 약혼자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출처 : 거창고등학교 홈페이지>


저는 '아내'가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제 멋대로 좀 변경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직역하려고 들면 오해하기 쉬운 대목들이 많죠..^^;;;
"에~ 저게 뭐야~비현실적이잖아~" 하던 동창생들의 목소리도 살짝 떠오릅니다.
하지만 의미를 좀~더~ '의역'해보면 여러가지로 접목시켜 볼 수 있는 항목들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 2, 3, 4, 5, 6, 7, 8, 10~
헉... 9만 빼고 다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중이군요!
9는 왜 뺐냐구요? 현재 배우자와 약혼자는 없고(!)
부모님들은 저의 선택은 언제나 존중해주시기 때문에
9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이만하면 모교의 가르침에 따라 잘 살고 있는건가요? ㅎㅎ
(((사실...고등학교땐 그렇게 공부 싫어하는 게으름쟁이 문제학생 축에 속했는데....^^;)))


그리고 6월, 굴업도와의 첫만남.

굴업도...이름도 생소하고 인천 앞바다라는 지역도 생소했지만,
인연을 맺고 난 이후에 이렇게 소중하게 다가오는 섬이 없을 지경입니다.
단 이틀의 추억이라도 긴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섬...
그런 굴업도를 만난 것이 벌써 6월이네요.
앞으로 이 섬과 맺게 될 인연의 앞길이 순탄치는 않아 보이나,
그 누구에게 물려줘도 아깝지 않은 환경이란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유라는 개념이 '내 마음대로 파괴해도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굴업도는 앞으로 자주 얘기하게 될 것 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같은 굴업도의 앞바다.(사진제공 비슈)


2007/06/30 - [지키고 싶은 풍경생태] - 선사시대 굴 매니아, 굴업도 사람들.
2007/07/13 - [지키고 싶은 풍경생태] - 자연에 바른 녹색 페인트, 골프장.
2007/12/13 - [지키고 싶은 풍경생태] - 바다도 있고 산도 있는 종합자연세트 굴업도 섬여행^^



9월, 블로그를 이사하다.

참...이거야말로 별거 아닌 사건 같지만 제 2007년을 크게 살찌운 최고의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글 끄적이는 걸 좋아했던 저로선 물 만난거라고나 할까요.
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고,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에게 공개해 냉정하게 판단받을 수 있는 열려있는 공간.
그리고, 이 안에서 오가는 생각 속에 맺어지는 인연들...
인터넷이란 참 유치한 공간인 것 같다가도, 새삼 진지한 공간으로 다가오게 만드는 것이
제게 '블로그'가 있고, '블로거 이웃' 들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좀 달라지는 인터넷 생활이었습니다.

사실 싸이월드에서의 싸이질, 네이버에서의 블로그생활은 그곳 나름대로의 분위기에 젖어있었기 때문에 컨텐츠가 능동성이 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음에 드는 것을 퍼오는 문화가 팽배하다보니 그것이 제 창작욕구를 별로 일깨우지는 못했었나봐요.
그냥 끄적이는 정도라도 '저만의 컨텐츠'를 만드는 일에 게으르기도 했고요.
물론 그렇다고 티스토리가 '자작 컨텐츠'만을 용인해주는 타이트한 세계는 아니죠.
사실 '블로거뉴스'에 제 포스팅을 기사로 송고하는 것이 습관화 되면서 저 나름대로 타이트해진 것도 한몫 하는데, 그것이 티스토리와 블로거뉴스간의 가까움 때문에 기인한 것이니
아무래도 '티스토리로의 이사'가 의미가 깊은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후로 제 블로그에는 어떻게든 제가 얻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나서 생각한 것들을 가공하여 '생산물'을 만드는 형태가 되었으니 말이죠.

그러나 블로그의 성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달빛효과'이고, 제 블로그 간판은 여전히 'Moonlight Effect'입니다.^^

2007/09/03 - [달빛효과/세걸음] - 이사
2007/09/04 - [달빛효과/세걸음] - 이사 둘째날 솔직한 심정..



11월, 내가 참여한 환경운동의 승리

'운동'이란 말, 참 상투적인 잔가지같은 이미지가 많은 단어라 별로 쓰고싶지 않지만,
아무튼 제가 참여한 '풍력발전반대운동'이 행정소송 승리와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기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환경운동은 평화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다소 공격적 성향의 회원들의 뜻을 누르고
'문화시위'로서의 풍력발전운동을 이끌어낸 풍력발전반대연합의 뜻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열을 이탈해서 쉬어도 좋습니다^^ 당시 BGM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고향생각'



저도 사실 다분히 다혈질적이고, 폭력성향이 잠재되어 있음을 불끈불끈 느끼는 와중에,
문화시위라는 것이 제게 얼마나 인격적으로 큰 성장을 가져왔는지 모릅니다...하하.
전경들에게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려주고 박수치고 노래하는 시위...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뜻을 가진 운동이, 뜻을 펼치기 위한 방법으로 시위를 선택한다면
'문화시위'의 형태로 뜻을 같이 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부드러운 방법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2006/11/26 - [달빛효과/세걸음] - 난풍반사와 나
2007/11/20 - [지키고 싶은 풍경생태] - 한국 환경운동의 진일보 - 풍경생태관을 선포하다



12월, 소비자환경운동(?)의 참 가치를 깨닫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일지 모르지만, 일부 선진국에서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애용품'을 지키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는 '애용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자들을 독려하거나 분위기를 만드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진정한 불량품'에는 가차없는 공격으로 사회악과 같은 것들을 쓸어냅니다...
대표적으로 <먹지마, 위험해> 라는 책을 낸 "일본자손기금"과 같은 단체가
소비자운동으로서 굉장히 적극적인 단체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 유기농 다원의 소비자이자, 팬입니다.
사먹는 식품에 '팬질'을 한다니 좀 이상한 일일수도 있지만, 팬은 어쩔 수 없는 팬인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그 녹차를 더 이상 마실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고 하면,
당근 움직여야죠... 단순 소비자로만 10년 이상을 지내다가,
2007년 봄부터 인연을 맺은 그곳은 현재 위기상황이 잘 마무리되고,
오히려 그 와중에 미국 농무성의 USDA 100% 유기농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뤄서
지금 녹차업계이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중입니다...괜시리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더이상 '농약녹차' 걱정할 필요가 없군요 저는...^^

2007/07/24 - [지키고 싶은 풍경생태] - 관광녹차에 밀린 유기농녹차, 뽑힐 위기에
2007/12/05 - [여행기,탑승기] - 천혜의 땅 보성의 자존심, 유기농 녹차다원을 다녀오다
2007/12/05 - [지키고 싶은 풍경생태] - 보성녹차의 자존심, 국내 최초 USDA 100% 유기농 인증 획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몽중산 자락에 뻗어내린 유기농 녹차나무들




그리고 소소한 일들이 다 제게 의미가 있지만,
대략 추려보자면 1년 동안의 굵직한 기억들은 이정도입니다.
한해를 포스팅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2007년의 새로운 의미라면 의미겠지요..^^
요즘 방문자수가 거의 매일 100명 이상, 심심찮게는 200명 이상인 것도
요즘의 즐거움이기도 하고요^^

이제 2007년이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제게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어 잊지 못할 한해...
그리고, 이렇게 잊지 못할 의미있는 한해가 잠시 후 내년에도,
내후년에도...더...계속될 것이라 희망하면서, 2007년 블로그질을 마감합니다.

어떤 분 말씀에, '복 많이 받는다는 것은 복을 많이 베풀 때 가능한 것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이 너무 다가와 앞으로 이렇게 인사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베푸세요^^"



---2008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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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01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달빛효과 2008/01/01 0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블로그 주소...ㅋㅋ
      정말 쉽고 별거 아니지만 알아봐주시니 감사감사..^^
      해피뉴이어입니다...^^
      2008년도 재밌는 글들 기대할게요^^

  2. BlogIcon 가눔 2008/01/01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년의 첫 날도 이제 슬슬 끝나가네요.^^;
    오늘 맛있는 거 많이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집에서 귤이나 까먹는 중..--;)
    그래도 나름 시작은 잘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흐뭇하네요.ㅋ
    알찬...그리고 후회없는 2008년되시길...;)

    • BlogIcon 달빛효과 2008/01/02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집에서...
      먹기만 하고 밖엔 나가지도 않았답니다^^;
      곧 이사할 예정이라 이사계획만 짜고
      인터넷 끼고 빈둥빈둥 놀았다죠...
      날씨 추워지고 저희집 분위기는 요즘,
      "집에서 쉬는게 진짜 휴일" 분위기입니다..ㅎㅎ
      덕분에 몸의 피로는 정말 다 달아났네요^^

      가눔님도, 2008년 한해 좋은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할게요^^

  3. BlogIcon COMMONPLACE™ 2008/01/02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빛님께 2007년이 참 의미있는 한해였군요.
    새해 2008년에도 더욱 멋진 한해가 되시길 바랄께요. 그럼 연말쯤 더 멋진 한해를 정리한 포스팅을 볼 수 있겠죠?
    날씨 추운데~ 건강유의하시구요.!!!

    • BlogIcon 달빛효과 2008/01/02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년에도 한해를 정리하는 포스팅이
      의미있는 일을 많이 기억할 수 있는 포스팅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제 이틀째다보니, 두근두근 하네요^^
      지난해를 후회없이, 새해를 기대감으로..^^
      알렉스님도 좋은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4.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1/07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는 이유로 새해를 새롭게 해석하기 때문에
    신년 아침이나 헌해(?) 마지막날이 괴로운거지요..

    그래도 달빛효과님처럼 잘 살아오신 분들은 이런 일들로 보람있을듯.^^

    • BlogIcon 달빛효과 2008/01/07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한살 더 먹는건 묘한 느낌으로 다가오긴 해요~
      나이가 든건 사실이니까..^^;
      근데 나이를 잊어버릴 만큼 알차게 살면
      한해가 갈 때 덜 씁쓸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지금보다 훨씬 어리고 창창했는데도
      그때는 삶에 만족이 없어서 한해가 갈 때 일기에
      "해 놓은 것도 없는데 한해가 가네" 하고 엄~청 통속적인 푸념을 했었다니까요^^;
      지금은 그때보다 나이가 더 먹었지만
      1년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하는 말이 다른거 보면
      역시 사람은 자기 시간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달라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