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운하 관련으로 쏟아지는 많은 포스트들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더 넓은 블로그세상을 보게 되었고요.
아무래도 블로거뉴스와 티스토리의 범위에서 시작했던 저인지라,
본거지를 많이 벗어나지 못하고...
메타블로그 사이트라 하더라도 가는 곳은 몇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글루스 블로그들을 보면서 재밌는 포스트들을 많이 발견했고,
오늘은 그러다 얻은 초대형 떡밥입니다...ㅡㅡ;
깅이이로님의 '이명박정부 출시 한달과 괴전화'
설문조사 내용을 조금 발췌해 보았습니다.
1. 매우 좋다.
2. 좋다.
3. 모르겠다.
'~~ 이명박 신정부의 대운하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매우 좋은 경제활성방법이라 생각된다.
2. 우리나라의 잠들어있는 국토개발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3. 잘 모르겠다.
정책과 사업.
이걸 각각 따로 질문을 만들었다는 것을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두 질문이 전혀 다른 의미가 없이 똑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아니면 지문이 다르듯이 전혀 다른 질문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정책 자체가 매우 좋다, 좋자, 모르겠다로 나뉜 것도 일단 어이가 없습니다.
그럼, '싫다' '반대한다'는 지문에 들어갈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는 것이군요.
반대의견은 듣지도 않고 시작하는 여론조사...
이게 과연 여론조사 맞습니까?
게다가 '이명박 신정부의 사업'이라고 딱 정체성을 표기해주신 두번째 문제,
맞습니다... 명칭은 정말 맞군요. '민자'의 탈을 쓴 사업이 아닌 '이명박 신정부의 사업' 인거 맞죠.
요즘은 현대건설이 청와대에 진출한거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말예요.
그런데 지문이 여기서도 저를 아이셔 10개를 한꺼번에 입에 넣은듯한 쌍큼한 자극을 주시네요.
역시 '경제성이 없는 허황된 사업이라 생각한다' 까진 바라지 않더라도,
'매우 좋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정도도 없네요.
만약 좋지 않게 생각한다면, '잘 모르겠다' 로 서서 '대운하에 무지한 시민'을 만들어주시는,
이게 과연 여론조사 맞습니까?
찬성하지 않을거면,
반대하는 입장이라 하더라도,
이 설문조사에서 만큼은,
'무지한 인간'이 되어라!
여론조사가 그렇게 말하고 있는것 맞지요?
반대의 여론은 아예, 애초에, 배제하고 시작하는 여론조사...
그런 여론조사가 버젓이 각 가정의 전화기를 울리는
그런 시대입니다 여러분.
꼭....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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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륀지~ 도 모자라.. 이런 말장난 까지 하고 있군요..
천재네요 -_-;
그러게요...ㅡㅡ;
정말 천재적인 운하생활을 하실 인간들이죠 참.
헉... 정말 이게 설문조사 맞습니까??
괴전화... 라는 말이 맞죠 정말.
ㅋㅋㅋㅋ 진짜 웃기네요. 통계학의 기본 자체를 깡그리 무시하는 굉장한 설문.
......그럴싸한데요. ㅎㅎㅎ
지문을 만든 사람의 사심이 너무 엿보이는...
뭐 그런 설문이랄까요?
ㅎㅎ
그럴싸 하다는게 문제..ㅡㅡ;
좋다 매우 좋다가 있으면 싫다, 매우싫다 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지금 21세기 맞습니까ㅠ_ㅠ
그러게 말입니다...
21세기에 대체 저런 여론조사가 가능하기나 한 일인지...
그런데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요즘 참 꿈과 현실이 구분이 안되고 있을 정도예요.
아이셔 10개 ㅋㅋ
저도 대운하에 대해 찬성이 아니니 관심이 없었는데
이젠 아닙니다.찬성이 아니라는걸 소리내어 외쳐볼려고요!!^^
아이셔를 아시는군요..ㅋㅋㅋ
공포와 자극의 사탕~
셔서 싫다 싫다 하면서도 언젠가 하나 사들고 있는..ㅋㅋ
운하백지화! 화이팅입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 적습니다.
저도 신정부 들어서 하는 일들이 많이 어이없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만..
제눈에는 다 돈과 연관이 있더군요. 대운하도 마찬가지구요.
혹시 대운하 내지는 하천 복개공사 인근지역의 땅주인들을 알아보면 어떨까요.
아니면 신정부 고위급들의 부동산 내역을 알아볼 수도 있겠죠.
땅주인들을 알아보고 그 정보를 전국적으로 연결해보면 분명히 답이 나올것도 같은데요.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080225001078&subctg1=&subctg2=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보유 광주 땅 주변은 경부운하 수혜지라는 얘기가...강만수가 후보일 때부터 나왔던 얘기죠. 이미 많은 땅부자들의 보유지가 경부운하 수혜지임이 밝혀졌는데도, 2008년 4월 9일 한나라당은 과반을 확보하는 선거승리를 이뤘죠...
다 돈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 맞죠.
아마 캐보면 캘수록 양파껍질처럼 끊임없이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