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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대선 대표공약이었던 대운하를 총선공약에서 뺀 일이 논란이 된지도 한참이 지났다.
그동안 한나라당에 '비겁하다'고 비판한 목소리는 많았으나 한나라당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중인 듯 하다.

현재 다음의 토론방인 '아고라'에서는 미디어다음과 참여연대의 공동기획 하에
'총선토론배틀'을 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월 30일 현재 주제 4.한반도 대운하 토론배틀이 진행중입니다.


이미 배틀이 끝난 주제는,
1. 경제살리기
2. 육아.보육.노인복지 정책
3. 대학 등록금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제는,
4. 한반도 대운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총선토론배틀에 참여하고 있는 정당은
통합민주당,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으로
총 6개의 정당에서 참여하고 있다.


주제별로 각 당에서 토론글을 올렸고, 이런 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은 각 정당의 주제별 방향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유세를 통한 겉치장보다, '배틀'을 통해 각 정당의 정책방향을 비교해 볼 수 있고,
아직 어느 정당을 지지할지 선택을 못한 유권자라면 이 토론에서 방향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제까지의 토론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지난토론 페이지 캡쳐 보기



펼쳐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이제까지의 3번의 토론에는 참여하지 않은 정당이 없었다.
그런데....




제 4 주제 : 한반도 대운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나라당은 한반도 대운하 토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한나라당이 총선공약에서 한반도 대운하를 넣지 않았고,
전략적으로 과반의 의석을 차지할 경우 특별법으로 대운하를 추진할 것이라는 것은
인터넷 눈팅 하루만 해도 알만한 유명한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한나라당은 한반도 대운하 토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



2008년 3월 29일 토요일

<정부, 비밀리에 대운하 추진기획단 운영 논란>
정부 대운하 기획단 운영 논란
비밀리에 ‘대운하 추진기획단’ 운영 

국토부, 대운하 비밀기획단 최근 급히 폐지

<국토부 해명 : 모르게 준비해왔지만 비밀조직은 아니다?>

국토부, 대운하 '비밀기획단' 구성한 아니다

한반도대운하 사업에 대한국토해양부 입장

국토부 “대운하 사전준비 기본 책무지만 비밀기획단 구성은 안해”

"대운하 사전준비는 기본 책무"..국토부

국토부 "대운하 사전준비중..비밀조직은 없다"

대운하 관련 국토부 차관 일문일답

국토부, "대운하 비밀조직 없다"

국토부 "비밀기획단은 없다, 경제에 보탬 되게 추진"

정부, 대운하 관련의혹 진화

한나라 당황 "대운하 문건, 실무진의 사전준비였을뿐"


<국토부 거짓 해명?>
권도엽 국토차관 "대운하기획단 가동뒤 폐지"
국토해양부, <한겨레> 보도에 “운하사업단 운영했다” 시인
대운하 비밀 기획단 '거짓 해명' 논란 
정부, 대운하 '불끄기'불구 의구심 '증폭'(?) 
대운하 해명 나섰지만…"국고지원계획 검토"


2008년 3월 30일 일요일

<국토부 물밑작업 시인? 부인?>
국토부, 대운하 추진 '물밑작업' 시인
국토부, "대운하 비밀조직 없다" 

<의혹은 일파만파>
한반도 대운하 ‘밀실 추진’ 의혹증폭
민주, "대운하 밀실추진, 李 대통령이 해명해야"

<대운하 반대 급물살>
대운하반대교수 `성향조사'에 반발확산
진보신당, 경찰, 대운하 반대교수모임 조직적사찰 
국정원·경찰, 전국 '운하 반대 교수' 성향조사"정치사찰, 공안정국 악몽"... 총선정국 강타할 듯
대운하 급류…'운하 심판론' 급부상
대운하 총선 최대 이슈 부상
"이명박씨! 오바바·힐러리에게 전화 좀 해주세요"
여야 `한반도 대운하' 공방

<북한까지 거들고...>

北신문, '한반도대운하' 첫 비난
北매체 "대운하, 실용가치 없는 인기올리기 민심 기만극"
北 "한반도운하는 범죄행위"

<한나라당 볼멘소리>
한나라당, "대운하 반대, 무책임한 정치공세"
한나라당 "대운하, 검토도 말라는 얘기냐"
한나라당, "대운하 집회는 선거법위반"

<청와대는 진땀? 그러나 화법은 변치 않음>
靑 "대운하, 총선이후 여론수렴 거쳐 판단"  
靑 "野 운하공세는 정략적..국민 뜻 존중해 추진할 것"
靑 "대운하 국민 뜻 존중해서 할 것"
청와대 "대운하, 국가적 과제로 추진 검토 차원에서 공약화 한 것"
靑 "총선이후 대운하 추진 여부 최종 판단"


<그래도 운하는 한다는 뒤통수>
대운하 건설, 내달중순부터 본격화될 듯
정부, 총선 뒤 운하건설 '초스피드 강행'
대운하 건설, 총선이후 본격화 되나…정부재정지원 어떻게?
대운하 건설, “무조건 고”
대운하’ 총선직후 초스피드로 진행할 듯
"과반 확보는 대운하 하자는 것"

<정말 해주고 싶은 말!>
[사설] `대운하` 얼버무릴 문제 아니다




시끌벅적하기 그지없는 상황....

그런데 이 기사를 보니 한나라당의 총선공약 전략이 나름 머리를 쓰긴 쓴 것 같아 보인다.
국민 51% "대운하 공약 제외, 한나라당에 도움" 

공약에서 제외하자 분위기가 좀 나아진 걸까?
하지만 위의 기사들을 보면 공약에서 제외한 것에는 정치적 전략만이 남아있을 뿐,
그간 대운하로 어찌어찌 한다던 장밋빛 미래는 잠시 접어둔 것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보다.
그러나 대선의 제1공약으로 내세웠던 대운하를 총선에서 제외하는 것은
그들의 진정성은 애초에 없었음을 드러내는 대목이 아닌가.

한나라당이 총선공약에서 대운하를 제외했다가,
과반의 의석을 차지하고 대운하 특별법을 진행시키라는 것은 불보듯 뻔한 사실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위의 기사를 통해 알아야 한다.
만약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그것은 한나라당을 뽑은 유권자가 대운하 공약을 제외한 한나라당을 보고 찍은,
그야말로 '대운하를 제외한 공약을 이행하라'고 찍은 것이지,
대운하 공약을 제외했다가 과반을 차지하면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뽑아 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명박정부의 최대사업이었던 대운하를 한나라당 총선공약에서 제외한것은,
"운하백지화"를 그들조차 인정했다는 이야기다.
왜냐, 총선 공약에 운하는 없으니까.
이미 그들의 공약에서 백지화 되었으니까.

만약 그들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그 총선 승리의 원동력은
대운하를 총선 공약에서 제외함으로써 역으로는
'운하백지화'를 공약으로 내세운것이나 다름없는 지금의 정책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줄도 모르고 과반 차지했다고 다시 대운하 꺼내들고 설치면...???




진정 국민과의 갈등을 빚어보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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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터넷으로 둘러보다.

    FROM EllyMyLove의 재미있는 세상 2008/03/31 09:08  삭제

    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오는 4월 9일(수)에 있다. 온나라가 쥐머리새우깡이다 어린이유괴살해사건이다 해서 뒤숭숭한 가운데, 그나마 정신줄을 놓지 않기 위해 각 정당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아주 피상적이고 겉핥기로만 살펴보고자 한다. 살펴보는 기준은 아주 간단하다. 홈페이지가 얼마나 쌈박하고 이쁜지, 첫인상, 각 정당에서 주장하는 제 1 정책(혹은 주장)은 무엇인지 등이다. 진보신당에 상대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고, 한나라당을 아주 싫어하는 관계로..

  2. 이번 총선의 핵심은 대운하다

    FROM einblue의 스토리 2008/04/01 14:50  삭제

    총선이 며칠 남지 않았다. 만인의 웃음거리가 되자, 이번 총선 공약에서 대운하를 슬쩍 빼겠다고 한다. 이제는 아예 대놓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겠단다. 자기들이 말하는 경제 살리기의 핵심이 대운하 사업이 아니던가? 자기들이 말하는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 영어 몰입 교육 아니던가? 그런데 왜 유권자의 심판을 받는 총선에서 정작 핵심 공약을 빼버린다. 한 마디로 일단 다수당이 된 다음, 그 여세를 몰아 곧바로 대운하 사업을 밀어붙이겠다는 얘기다. -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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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oi.dooly 2008/03/31 0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부터 믿을 만한 놈을 뽑아야지 말 바꾸기를 손바닥 뒤집듯 하는 놈들 뽑아 놓고 말 바꾸었다 뭐라 해봐야 입만 아플 뿐입니다.

    • BlogIcon 달빛효과 2008/03/31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까도 까도 양파처럼 나오네요.
      손가락이 다 아플 지경입니다.

      근데 요즘 유행어이기도 합니다만....

      "전 안 뽑았습니다"
      ^^;;;;;

  2. BlogIcon 미리내 2008/03/31 0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수고 많으십니다.^^

  3.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3/31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오늘도 멋진글~! 추천이요!!
    바빠서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4. BlogIcon 장대비 2008/03/31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금 조금씩 뿌려가면 간보듯이 이래봤다가 분위기 안좋으면 '오해' 저래봤다가 분위기 안좋으면 '오해'
    많이 배우신 분들일텐데 왜들 그러시는지.. 대운하는 제발.ㅠ_ㅠ

    • BlogIcon 달빛효과 2008/03/31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보듯이..!!
      맞아요..적절한 표현이네요...
      영어몰입교육은 정말 최고의 '예시'죠...
      이랬다 저랬다 말 바꾸고 또 바꾸고...
      대체 말 한마디도 신뢰를 주는 말을 해준적이 없으니...
      근데 정말 말 바꿔도 좋으니 대운하는 그냥..ㅡㅡ;
      '백지화' 했으면 좋겠어요

  5. BlogIcon 점프컷 2008/04/01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운하 이게 무서운게, 2MB가 진짜 철썩같이 믿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것만 파면 내수 확 살아나고 경제 잘 돌아간다고 진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듯 해요ㅠㅠ

    • BlogIcon 달빛효과 2008/04/01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디씨의 어떤 글에서 봤는데요...
      대선 전에 '운하를 정말 할거냐'고 물었더니
      '운하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 이라고 했다더군요..
      ㅡㅡ;
      그 말 들으니 대략 사태가 머릿속에 들어오더라구요...
      휴...

  6. BlogIcon 을파소 2008/04/01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에 덧글 보고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카페에도 조금 전에 가입했구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한나라당의 기세가 누그러들지 않는 걸 보면 참으로 앞날이 암담합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이곳 마산도 예외는 아니지요. 이 곳(부산, 경남)에서 투표하는 사람들 5명 중 2명 정도는 한글은 "한나라당", 숫자는 "2"밖에 모르는 듯합니다. 그래서 더욱 더 암울하지요...

    • BlogIcon 달빛효과 2008/04/01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을파소님의 블로그에서 정말 좋은 글 많이 봤어요...
      (특히 마산 이야기...)
      암울한 현실속에서도 꿋꿋이 소신 지키시는 을파소님을 응원합니다.
      암담하고 암울한 현실이어도 염원이 강하면...!
      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