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로 수장될 위기의 문화재, 여주 신륵사
<신륵사 극락보전과 다층석탑>
오늘은 여강을 끼고 있는 여주의 대표적인 사찰이자
그 자체로 문화재인 신륵사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신라시대 창건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명맥을 이어온 천년고찰.
산 깊숙이 위치하고 있는 일반적인 사찰들과는 달리, 시원스레 흐르는 여강을 앞에 두고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신륵사.
여주를 대표하는 이 오래된 절인 신륵사가, 앞마당 너머로 고고히 흐르는 여강이
대운하 예정지가 되면서 자칫하면 수장될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KBS 추적60분의 물길탐사, 경부운하 540km를 가다를 보면 신륵사의 이야기도 보실 수 있습니다.
(시사프로그램은 다시보기가 무료입니다.
시간을 내서 한번 봐두시면 대운하건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대운하 사태가 터진다면,
볼 수 없을 우리의 문화재....
그 중에 오늘은 신륵사의 중심을 지켜온 신륵사 극락보전과 다층석탑의 모습과
그들이 오랜 역사를 두고 간직했던 이야기를 조금 들려드릴까 합니다.
아직 여주 신륵사를 모르신다면, 저와 함께 이 설명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난생 처음 '여주 신륵사'를 알게 되었고,
문화재 해설을 해주시는 분의 설명을 들으며 신륵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출처 : 여주 신륵사 홈페이지
신륵사는 어디 사극의 배경의 하나로 나올 만큼 역사적 에피소드가 많이 담겨있는 곳입니다.
창건설화에 그 유명한 원효대사가 관련되어 있는데다가,
천년고찰이라는 이름에 어울릴 만큼 신라, 고려, 조선시대에 이어 역사적 에피소드가 다양합니다.
나옹선사, 지공화상, 무학대사, 목은이색... 네명의 역사적 인물들이 신륵사와 깊은 인연을 맺기도 했죠.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의 며느리이자 세조의 비인 정희왕후 윤씨가
시아버지 세종대왕의 묘가 당시 태종의 능인 헌릉 곁에 있었는데,
이가 풍수지리상 지세가 좋지 않다고 하여 여주의 영릉으로 옮기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선왕의 유지를 받들어 원찰(*)을 세우기로 했는데,
당시 권신인 그 유명한 한명회와 한계희가 추천하여 원찰로 정해진 곳이 신륵사입니다.
왕과 비, 왕과 나에 등장한 정희왕후 윤씨와 세조를 떠올리며 당시 모습을 상상해 볼만 합니다.
지금 제가 걷고 있는 이 '공간'은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던 그 공간임을 느껴보면서...
문화재란, 이렇게 살아온 사람들의 흔적들을 시공을 초월하여 공유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찰(=원당. 각 사찰 안의 일실. 궁사 또는 민가에 베풀어 왕실의 명복을 빌던 속)
시도유형문화재(경기) 128호로 지정되어 있는 신륵사 극락보전입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관장하는 부처님인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모신 사찰의 중심전각입니다.
극락보전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신륵사 홈페이지의 신륵사 극락보전 설명과
문화재정보센터의 신륵사 극락보전 설명을 참조해 주세요^^
숙종 4년(1678)에 지어진 신륵사 극락보전은 정조때 수리를 한번 거쳐 정조 24년(1800)에 완공되었습니다.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자를 하고 있는 팔작지붕입니다. 팔작지붕이 뭐냐면....
극락보전 현판 옆에 화려하게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되어 있는 것들은 공포라고 하는데요,
극락보전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입니다.
팔작지붕과 그의 친구들!
촘촘한 공포들...그 추녀 끝을 받치고 있는 듯한 이 붉은 기둥은 무엇일까요?
혹시 추녀 끝이 무너질까봐 받친걸까요?
(전 첨에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는 창피한 얘길...ㅡㅡ;;;;;
땅만 파다보니 미술사쪽 공부를 너무 소홀히 공부했나봅니다;;)
아무튼 이 붉은 기둥의 정체는,
법회가 크게 벌어질 때, 극락보전 내부에 있는 아미타불을 보면서 법회를 하기엔 안이 너무 좁아서
두 기둥에 불화를 크게 걸어 넓은 공간에서 야외법회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제가 답사를 다녀봤던 절이나 절터에서는 주로 야외법회시 그림을 걸 수 있도록
커다란 당간지주에 그림을 걸었던 흔적을 주로 봤었는데
그정도 규모는 이것보다 더 큰...상당히 큰 규모의 야외법회시 썼던 것이고
이정도는 사찰 내에서 야외법회를 할 때 쓰는 규모라고 하네요.
저처럼;;; 괜히 신륵사 극락보전이 혹시 뭔 지지대가 필요해서 이 나무기둥을 세웠나...
하는 추측으로 스스로 민망하시지 않기를 바라며..ㅎㅎ
(아무에게도 얘기 안하고 혼자 그런가...? 했는데 해설해주시는 분이 바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모르면 가만있으란 얘기 실천하고 창피는 안 당했다니까요^^;)
이제는 극락보전 앞마당에 안정적으로 서있는 석탑에 눈길을 돌려보겠습니다.
보물 225호 신륵사 다층석탑입니다.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일반적 양식을 보이고 있는 신륵사 다층석탑...
언뜻 보기에는 좀 지저분하고 더러운 석탑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월의 풍파가 뭍어나는 석탑들은 그래도 보편적으로 회색의 돌색깔이 남아있는 편인데
이 탑은 왜 이렇게 희끗희끗 하다가도 거뭇거뭇 하다가도...지저분할까?
그런데 문화재 해설해주시는 분의 설명을 들으니 제 오해(?)가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당시에도 희귀했던 새하얀 대리석으로 만들었다는 탑인 신륵사 다층석탑...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전무후무한 새하얀 다층석탑으로서,
어느 절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탑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대리석 탑은 신륵사에 화재가 있었을 당시의 고온에 의해
석질에 변화가 생기고 그을음이 뭍게 되었고,
쉽게 제거할 수도 없이 돌에 생긴 흔적 때문에 탑의 본래모습은 잃게 되어버렸던 거죠.
그러나 좀 지저분해 보인다고 해서 탑을 쓰-윽 훑고 지나가기엔 좀 아까운 탑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더 많이 보이는...신륵사 다층석탑의 자세한 매력을 보실까요^^
일단 네모를 그려놓은 부분을 중심으로 보여드릴게요.
언뜻 보면.. 거뭇거뭇...지저분해 보이지만...
임진왜란이 훑고 간 아픈 역사의 흔적입니다.
대리석의 석질이 고온으로 변화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픈 역사의 흔적이지만 탑의 세부적인 아름다움을 모두 잃지 않았으니
자세히...눈여겨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면 중 첫번째 면(방위를 표현히면 좋았으련만...나침반이 없었습니다..ㅠ_ㅠ)
하얀 대리석 위에 춤추는 용 한마리!!
낙타의 머리, 소의 귀, 사슴의 뿔, 귀신의 눈,
그리고 물고기 비늘이 덮인 뱀의 목, 배는 이무기와 같고 호랑이 발바닥에 매의 발톱을 가졌다는 용...
그 용의 세부모습입니다.
유려하고 생동감있는 곡선, 뚜렷한 표정, 그리고 섬세한 비늘표현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두번째 면입니다.
당장이라도 튀어나올듯한 섬세한 표현...대리석이라는 돌의 특성을 더욱 잘 살린 듯한 조각입니다.
두번째면 용의 표정...
세번째 면도 네번째 면도 다 용이 각각 다른 자세와 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들의 표정을 비교해 보는 것도 신륵사 다층석탑을 감상하는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면의 용...검댕이 뭍지 않은 면이 많이 드러나서 하얀색의 본래 모습을 상상하기에 좋은 편이지만,
막상 그을음이 용의 윤곽을 더 잘 보여주기는 하네요^^;
하지만 사진에서일 뿐, 실제로 보면 하얀 원래 모습을 살려주는 면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몸을 한껏 꼬아주신 용...;;; 표정도 이제까지의 셋 중 가장 카리스마 있어 보입니다..ㅎㅎ
자, 제가 가장 감탄한 네번째 용...
그을음이 생기기 전 원형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깨진 부분이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용의 수려한 곡선이 정말 멋있네요..!!!
감탄감탄... 석탑에서 이만큼 섬세한 조각을 감상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대리석 조각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네번째 용의 얼굴....
저는 개인적으로 이 용의 얼굴표정이 가장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친근하기도 하고, 위풍당당해 보이기도 하고, 부드럽지만 잔잔하게 다가오는 강한 카리스마?
이런 표정을 조각한 석공의 솜씨에 감탄...또 감탄...
이 마지막 용의 발톱을 한번 클로즈 업 해보겠습니다.
발톱의 갯수는 다섯개...다섯개는 오조룡(五爪龍)이라고 해서 황제를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용의 발톱의 기원은 인도라고 하네요... 인도의 용의 발톱은 6개로,
6도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났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이 용이 중국으로 가서는 중국의 오행사상의 영향을 받아 오조룡이 보편적이었는데,
이 오조룡은 황제를 상징하고 사조룡은 황후, 삼조룡은 태자를 상징하여
자기들은 대국이고 우리는 소국이라고 바로 갯수를 4개로 하라고 했다는군요...;;;
그래서 대한제국이 세워진 고종시대에 황제의 칭호를 갖게 되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는 사조룡을 썼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적으로는 마음대로 그릴 수 있었다네요)
그런데 신륵사 다층석탑의 용은 황제를 상징하는 오조룡입니다.
신륵사 다층석탑은 당시 구하기 힘든 귀한 석재였던 대리석을 썼다는 점이나,
황제가 쓸 수 있었던 오조룡을 당당히 새겨넣은 점에서 수수께끼를 많이 안고 있는 탑입니다.
이에 대해 흥미있는 글도 발견했는데요, 연구자의 입장에서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쓰신 글입니다.
수수께끼의 낡은 보물창고 - 여주 신륵사 다층석탑이 주는 의문점
마지막으로 물결 조각(구름인지도?) 세부를 보여드리면서 신륵사 다층석탑의 디테일 탐구를 마칩니다.
대리석에 조각한 것이, 자연을 변형시킨 인간의 인위라 할지라도,
자연 안에 또다른 자연을 그려넣을 수 있는 인위라면....
이정도 인위가 아니면 안된다...라는 제 나름의 높은 기준이 생기고야 말았습니다.
(나날이 눈만 높아지네요^^;;; )
만약, 대운하 사태가 터져버린다면....
그래서 우리 국토도 그 안에 잠들어 있던 문화재도, 천년을 이어져내려온 고찰도....
모두 파괴된다면...?
그러면 이 모습들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되는걸까요?
정말로.... 그렇게 될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마치 숭례문을 생애 단 한번도 볼 기회를 얻지 못하고
불에 타버려 그 을 잃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안타까워하고,
또 직접 가보지 못했음을 아쉬워하겠지요.
그렇다면, 파괴될 위기에 처한 문화재를 지금이라도 열심히 보러 다녀야 할까요?
그때가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
아니겠죠.
숭례문이 화마에 휩쓸려 훼손되자 '아 나는 예전에 가봐서 다행이다' 라고...
안심한 사람 보다는, '그때 가서 직접 봤던 그 위풍당당한 숭례문이 잿더미가 되다니!' 하고..
쓰라린 가슴으로 안타까워 하고 또 함께 아파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교훈을 얻었죠.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미리미리 외양간을 튼튼하게 보수해 놓자는...
귀중한 문화재를 잃고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관리하고 관심을 갖자는...
저도.. 숭례문 화재로 인해 그런 생각을 더 강하게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신륵사를 아직 모르시는 분들께 신륵사를 소개시켜 드리고 싶었습니다.
더 이상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된 후에 후회하지 않고,
아직은 지켜낼 수 있는 상황일 때 최선을 다해 지켜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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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무기는 핵도,위성레이저도 아니다 바로 천연 자원 물이 될 것이다.
FROM ‡-체크박스 블로그-‡ 2008/03/18 10:18 삭제미래의 무기 물자원..우린 어떻게 관리 할것인가? 세계적으로 물부족을 겪고 있다고 한다.그 원인에 대해서는 산업화와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하셔 부족하다고 이야기한고 있다.비단 그것만으로 설명을 할 수 있을까?지구의 대부분을 바다가 차지하고 있는데 물이 부족할 일이 있겠는가?아마도 바다물보단 담수 즉 바다물이 아닌 우리가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물 자원이 부족하다는것으로 정확하게 정의를 내려야 할 것이다. 지금 베이징 올림픽을 얼마 남겨 놓지 않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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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 입니다
네 방문 감사합니다^^
신륵사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저도 공부했으니...^^;
공부해서 나눠야죠~~ㅎㅎ
달빛효과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다음블로거뉴스에서는 삭제되었네요. 딴나라당에서 태클이 심한 것 같군요~
앗.. 아닙니당^^;
제목이 잘려서 올라간 실수를 해서
제가 지웠다가 다시 올렸어요^^;
덕분에 조회수와 추천수 몇개를 버리긴 했는데
뭐... 꾸준히 읽어주시길 바랄 뿐이죠^^;;
언제나처럼 추천합니다. 근데 대운하가 생기면 왜 수장되나요??
임진왜란으로 훼손된 문화재를 볼 때마다 일본에 대한 겉잡을 수 없는 분노와
임진왜란이 생기도록 방조 아니 장려한 수준의 한심한 임금 선조와 그 아래 신하들에 대한 분노가 나옵니다.
더 심한 욕을 쓰고 싶은데.. 남의 블로그 글 더럽힐까봐 지웠습니다ㅡㅡ;
그러게요. 제가 왜 수장되는지 설명을 못드렸죠.
자세한건 신륵사 시리즈의 말미에 설명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간단한 개념만 설명드리자면,
신륵사는 강 바로옆에 위치한 절인데요,
대운하가 이 강을 지나가고...운하예정지 500미터 이내 주변문화재에 속해 있습니다.
500미터 이내면...공사로 인해 옮겨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고... 신륵사는 강 바로 옆에 있어서 홍수기마다 항상 불안에 떨기도 하는데, 대운하가 건설된 이후 만약 환경재앙이 일어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한건 차차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흠.....흉내낼 수 없는 글을 보았을 때의 즐거움이란.....(흡족~~~)
가눔님께 즐거움을 드렸는데 왜 제가 감사할까요? ㅎㅎ
고래춤 덩실덩실~
아.. 저 여기 가본 적 있어요.ㅎㅎ 군대 있을 적에 부모님 면회오셔서, 같이 나가서 하룻밤 자고 요기 구경했었더랬죠.ㅎㅎ
옛날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랬군요~
여주 근처에서 군생활을 하셨나봐요..
참 좋은 곳이죠...강가에 위치한 사찰이란 것도 특이하고요^^
비밀댓글 입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농업으로 경쟁력이 없다고 대책없이 농업을 무시한 까닭에
우리 나라 분들 요즘; 국산 과일은 사먹기 힘드시죠.
파인애플, 바나나, 오렌지가 싸게 팔리는 현실을 보면 먼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사고에 두손두발 다 들게 됩니다.
(공부도 한 거 없이 돈받야 외유나 한 다음에) 경제를 걱정하는 척 하고
(내 한몸 땅투기하셔서 부지런히 부자되면 그만이니) 열심히 삽질해서 운하를 파고
나중에 환경을 걱정하는 척 컬럼이나 (XX일보에) 한편 쓰면 되지 뭐.. 라는 생각들을 가진 타입들이
눈에 보이거든요.
과거를 묻지 않고 싶어도 과거가 보이니.. 뻔한 일이 벌어질텐데..
여긴 한번도 안가본 곳입니다.. 제가 가보기도 전에 물에 잠기니 어쩌니 그런 말 나오면 서글플 거 같습니다.
과일 얘기 하면 정말 안타까운 현실 많죠...
토종과일이 세계적으로 당도도 높고 맛이 좋다는 우리나라...
그런데 가장 최상품의 사과는 먼저 일본으로 수출되는거..아세요?^^;
한 프로그램에서 자랑스레...최상품 사과를 선별해 일본 등지로 수출된다고... 수출이라는 것 자체를 자랑스레 소개해주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던 적이 있어요.
농산물 수출...나쁜건 아니지만,
최상품은 국내에서 팔지 않고 수출한다니...
음식에 있어서 고집 세고 좋은 것만 먹으려 노력하는 나라가 일본이랍니다.
국민건강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의식이 강하거든요.
그리고 국내생산되는 최상품의 농산물을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는 나라가 우리나라죠.
일단 팔리는 것을 팔고 본다는 것이 국민에게 최상급의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하는 것보다...우선이니까요.
그거 생각하면 정말 한두개가 아닌데... 여까지만 하겠습니다^^;
신륵사...꼭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신륵사의 사찰문화재만 볼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바로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여강의 풍경도...보실 수 있거든요.
바위늪구비 습지를 보셔도 좋구요.
관련 답사 프로그램이 생기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정말 좋은 글입니다.
아직은 지킬 수있을 때 지켜야하는데..
신륵사는 제가 가본적 없는 절이라 더욱 그런 생각이 들어요. 사진과 해설을 보니 신륵사 같은 경우는
불화를 걸기위한 기둥이지만 오래된 절에 가보면 달빛효과님 생각처럼 건물이 오래되고 목조의 특성상
추녀가 처지는 현상이 있어 추녀를 받치기 위한 목적의 기둥을 세워두기도 합니다^^
당연히 모양은 좀 안좋아지지만..일단은 무너지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지킬 수 있을 때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신륵사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더라구요.
여강의 아름다움도 그렇고...
이미 있는 것들의 소중함까지 파괴할만큼 대운하가 그리 가치있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신륵사의 문화재 말고도 위기에 처한 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만도 72개, 또 시도지정문화재가 넘쳐납니다...
아, 그리고 추녀가 처지는 경우에도 기둥을 받쳐놓나요?
ㅎㅎㅎ
제가 완전히 뻘생각을 한건 아니었군요^^;;;;;
저런 모양은 처음보는거여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불화를 걸기 위한 거라고 해서 속으로 뻘쭘했거든요...ㅎ
모양이 없는 것보다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무엇 때문인지 알고 나니까 그럭저럭 볼만 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창조한국당 대운하 반대블로그 (http://rokp.tistory.com) 에서
My Blog Network라는 블로그 위젯을 이용해 대운하를 반대하는 블로거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나 위 창조블로그 방문하시면 블로그 스킨에 설치하는 위젯 코드를 가져가실수
있습니다. 위젯 개발자라 뜻을 같이하는 분들에게 애용될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소개 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방문과 함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젯 달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