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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이맘때 내가 무슨 기분으로 이 나라 땅위에 서서 무슨 생각을 할까.

불과 그저께까지만 해도 그게 궁금했습니다.
더이상 궁금해 할 필요는 없겠군요.
기분 더럽고 앞이 막막합니다.

대한민국이 능력을 우선시 하는 나라, 양심이 무뎌진 나라로...
그런 나라로 보이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 어떤 나라도 우리나라를 바라보며 "민주화의 열망이 뜨거운 곳" 으로만
기억해주기를 바랐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명박만 아니면 다 괜찮았습니다.
(심지어 허경영 후보가 낫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여러분이 워낙 더 잘 아시리라 믿어 구구절절 읊지는 않으렵니다.
어쨌든 전 양심적이고도 나라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리더로서의 기본소양은 확실하게 갖춘 그런 사람이기만을 바랬습니다.
(옛 유교사상에서의 '성인군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위장시리즈같은건 이건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반대 되는 사람이 지지율 1위로 달리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늦은 감이 있었지만 '알 사람은 다 아는 BBK의 대략'이 밝혀지고도
국민이 "대통령이 도덕성 가지고 하는거냐, 능력인거다" 라고 말하니
저로서도 할말이 없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원하는 대통령이라면 그가 되어야겠지요.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없다면 그가 되어야겠지요.


그가 되었습니다.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라고 합니다.
유권자는 선거의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해야 합니다.
거기에 저는 이의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통령당선자님,
그 자리는 오르기 힘든만큼 지키기도 힘들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전대 대통령이 말 한마디에 위태로워진 적이 있을만큼,
그 자리는 함부로 올라가 5년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자리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일부 국민은 BBK사건에 대해 아직 의문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알면서도 눈감아 주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셔야 합니다)
이 문제를 명명백백히 풀기 이전에는 아마 2월 25일 이취임식에
편안하게 서지 못할 것입니다.


국민은 편안하게 앉아 당신의 리드를 내버려두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만약 지도자로서 잘못된 방향을 선택한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국민들이 이 나라에는 무수히 많다는 것을,
좌시하지 않고,
일어서서 보고있겠습니다.


잘 하십시오.
역사가 후퇴했다는 평가보다
진일보는 했다는 평가를 받으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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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한민국 정치는 죽었다? 대한민국은 죽었다.

    FROM Let's Make a Wish! 2007/12/20 10:59  삭제

    현재 시간 저녁 8시 40분. 뉴스를 찾아보고 있지는 않지만, 이미 2mb의 대통령 당선이 기정 사실이 된 것같은 분위기다. 한숨이 나오고, 답답하고, 또 답답할 뿐이다. 도대체 이건 무슨 일이란 말인가. 대한민국 국민들...특히 이명박 지지자들...당신들은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 넣어주셨다. 그 두손으로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는 순간..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가는 계단 하나씩을 걸어내려간거다. 이제 언제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긴 어둠으로 빠져들겠..

  2. 제17대 대통령 이명박... 네티즌과 블로거는 결국 아무런 힘이 없었다.

    FROM [오타쿠블로그닷컴] OTAKU-BLOG.COM 2007 2007/12/20 11:04  삭제

    이명박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보니 첫 화면이 저렇게 나오더랍니다. 사실상 출구 조사에서 부터 현재 나오는 개표 현황에서 이명박 후보가 서서히 압도적인 투표율을 보이면서 사실상 제17대 대통령이 확실히 되고 있습니다. 사실, BBK가 터지기 전에도 많은 사람들은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사실상 점치고 있었지만 이번 제17대 대선부터 갑작스럽게 이슈화가 되었던 네티즌과 블로거들의 강력한 힘이 대선에 영향을 줄것이라는 말이 사실상 헛소리 였다는 것..

  3. 블로거, 넷심이 선거에 영향력을 못 미친 것은...

    FROM 가눔의 일상다반사™ 2007/12/20 11:20  삭제

    블로거, 넷심과 민심은 따로국밥? 17대 대선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누가 만든 말인지는 잘 모르지만 '대세론' 에 따라 한나라당 이명박후보가 당선되었군요.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펴실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길 바랍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인터넷과 거리를 두고 지냈습니다. 집에 TV도 없는지라 대선결과에 대한 뉴스도 오늘 아침 접했군요.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블로깅을 했더라면 무슨 말을 했을지 참..

  4. 원했던, 싫어했던 후보든간에 새로 맞이 할 대통령에 대해

    FROM 토토의 느낌표뜨락 2007/12/20 11:54  삭제

    뽑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투표하지 않으면 비판할 자격도 없다면서 남편은 출근을 하면서 투표를 했고, 저는 오전에 공부방아이들 수업을 마친 후, 저처럼 미루고 있을만한 이웃아낙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투표하러 가자." "어, 난 했는데..." "빨리도 했네^^" "남편이 하도 함께 가자고 해서 일찌감치 하고 왔어." 이잉~~ 맥이 빠집니다. 추워서 집을 나서기도 싫은데 함께갈 사람이 없으니 투표소에 가기가 더 싫어져서 컴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5. 대선 이후, 진보세력은 무엇을 할 것인가?

    FROM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2007/12/20 14:14  삭제

    [손석춘 칼럼] 대선 이후, 진보세력은 무엇을 할 것인가? 2007-12-20 내가 일하는 연구원 가까이에 미용실이 두 곳 있다. 처음 다닌 곳은 밖에서 보아도 깨끗한 미용실이다. 어느 날 그곳 문이 닫혀서 다른 곳...

  6. 개인적으로 마무리 정리해보는 이번 대선.

    FROM Esteria 2007/12/20 15:21  삭제

    대선이 끝났다. 결과는 이명박의 당선이 확실. 놀라운 것은 각종 예상 지지 득표 수치가 50% 를 넘는다는 것.. 솔직히 이 엄청난 결과에 말이 안나올 지경이지만 그와는 반대로 혼자 주절거리고 싶은게 또 있기에 나름 정리 해본다. 1. 이명박 당선 결과. 사실 이명박의 당선은 대세론이라는 이명박의 슬로건이 말해주듯이 예견된 결과였다. 이명박이라는 인물이 가지는 커리어 목록을 본다면 정치적으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경제적 능력이라는 것을 양측면 모두 충족..

  7. 무사히(?) 끝난 대통령 선거, 좀 헷깔리네요.

    FROM ALEX' COMMONPLACE 2007/12/21 09:03  삭제

    12월 중에 한국에 다니러 올 일이 있어서 일정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이왕이면.. 일정을 좀 조정 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로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밤 비행기에 좌석이 있다고 하네요. 바로 예약을 하고 좀 서둘러 퇴근을 한 후 짐을 챙겨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12월 18일의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마닐라 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새벽 5시가 조금 넘어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천공항은 눈감고도 찾아다닐 만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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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세라프메이트 2007/12/20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는게 힘들어서라고 변명하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 왔고, 옳지 않은 선택을 했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살리고 국민 소득 4만불도 중요하지요. 하지만 뭔가 찝찝한거라도 먼저 해결해놓고 봐야한다고 생각했는데 50%에 육박하는 2mb지지자분들은 그런 생각은 그다지 안하셨나봅니다. 사실 어느 시대라도 서민은 살기 힘들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전두환이때가 그래도 살기는 젤 좋았다"라고 말씀하시는데(물론 어머니는 전두환 진짜 싫어하십니다.) 그때는 전체적인 경기가 지금과는 다를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며, 지금 노무현 정부와는 상대적인 비교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꼭 못한 것은 없어보이죠. 갈길 바쁜 정부 발목만 미친듯이 잡고 있던 거대야당을 전제로 둬도 말이죠.

    • BlogIcon 달빛효과 2007/12/20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너무 멀리 왔습니다.
      돈이 다가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국민들은 돈이 다라고 말하네요. 그점이 가장 씁쓸하고 서글픕니다.
      저는 박봉에 살아도 돈이 인간 삶의 가치를 결정짓는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저만의 만족을 찾았건만, '경제'가 인생 최우선의 가치라고 말하는 사람들 앞에서 저는 '소수'일 뿐인가더라구요.
      갈길 바쁜 정부 발목 미친듯이 잡던 거대야당...
      동감입니다.
      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게 사사건건 발목잡고
      일이 잘 되지 않으면 "너때문이다" 라고 손가락질...
      성숙한 정치의식을 가진 정치가가 없을 때의 그 상실감...그들이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 BlogIcon 가눔 2007/12/20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발목잡던 거대야당이 내내 못마땅했습니다. 에휴...
    그나저나 5년 뒤에는 또 무슨 말이 나올까요? 벌써 걱정이 됩니다. --;
    지지했던, 하지 않았던 간에 당선된 대통령인데 자신한만큼 책임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실패했다고...그 것 보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와중에 또 상처받을 국민들 생각도
    해야겠지요. 쩝쩝...

    • BlogIcon 달빛효과 2007/12/20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전 제가 했던 선택에는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투표합니다.
      투표권이 생기고 처음 투표했던 대선때도 그랬고,
      이후 총선때도 그랬고...
      투표권은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고, 그것을 포기하는건 이후에 벌어질 결과에 결코 할말이 없다는 뜻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면 꼭 투표를 했어요.
      자신의 선택이 현재의 정권을 만들었다면,
      거기에 대해 욕하고 후회하는건 결국 제 얼굴에 침뱉기고 자기 지식,의식수준을 확연히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으로 무식하고 어리석은 짓이죠.(듣고 찔리는 사람이라도 좀 있었으면)
      자기가 선택한 이유가 확실하다면 그 선택을 밀어주고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것이 국민의 남은 5년동안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통령, 제맘에는 들지 않지만 투표자의 50%가 좋다고 하니, 그들만은 제 손으로 뽑은 대통령 제 입으로 침뱉는 망조들린 일을 안했으면 좋겠네요.(지난 5년간 너무 그꼴을 많이 봐서 신물났나봅니다)

      오늘은 자꾸 말이 과격해지는 날입니다..^^;
      성격 자꾸 드러내면 안되는데..ㅡㅡ;

  3. BlogIcon 『토토』 2007/12/20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켜봐야죠.
    우찌될련지 원...
    트랙백 걸었습니다.

    • BlogIcon 달빛효과 2007/12/20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랙백 잘 읽고 왔습니다.
      저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군요...
      저는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어제만큼 치욕적인 순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독립운동 하느라,
      가지고 있는 가문의 부와 명예 다 팽개치고 옷걸이 하나 지팡이 삼아 나랏님의 사령장만 짊어지고 나온 증조할아버지의 유지가 이렇게 휴지조각같아진 날이 없군요.
      그때의 그 부와 명예 친일파에 가담해 지켜내고 이승만정권 이후 대한민국 1%에 편승해 지켜내고 있었다면,
      작금의 사태가 즐겁게 다가올 수도 있었을까요?
      그러나 전 차라리 지금이 낫습니다.
      더러운 명예, 더러운 돈으로 증조할아버지가 우리세대까지 더러운 부유함을 물려주지 않은게 차라리 다행이군요.
      그래서 이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인 정권을 한심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떳떳함이라도 물려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과격한 날이군요. 제 덧글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4. ㅅㅂ 2007/12/20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우리나라망했어
    명박이아내저년
    투표할때하얀소복쳐입고나오드라 ㅅㅂ
    명박이한테눈치받고살던데?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달빛효과 2007/12/20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자삭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 의견과 비슷하더라도
      욕설이 원색적으로 섞인 덧글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도자가 비록 인간성이 엉망인 사람이라 하더라도
      나라는 망하지 않습니다.
      망조는 들지만 망하지 않았던
      지난 근대사를 생각해 보심이 어떠신지.

  5. rla 2007/12/26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년을 안지켜 보면 어쩔것이여,,,

  6. ds 2008/01/03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지켜보자구여~

  7. dkzlxprxm 2008/01/03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 올림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은근한 기대감을 갖었었지만 결과는 늘 그 사람이 그사람이다라고
    절망적 독백만 뇌까렸습니다.
    차라리 경제 하나만이라도 안정화 시키는 쪽을 선택하였습니다.
    만사에 께끗한 사람이 있을까요?
    차라리 지난 과오는 용서로 이해하심이 어떨런지요.
    이번의 대선결과는 국민들이 좌향좌에 대한 피로감이 원인이라고 나름대로 분석해 봅니다.
    원래 좌파 이념이란 지구상 어느곳에서도 실현된적 없는 이념일 뿐입니다.
    386세대 그 들도 정권에 취해 저지른 부정행위는 심판 받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이 40대 이후이듯 10년간 악몽에 시달렸다고 치부하기엔 너무나 많은 댓가를 치룬 것이
    아픔입니다.
    이왕지사 이 명박당선자에게 용기와 갈채를 보내심이 어떨런지요.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달빛효과 2008/01/04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키텍트님,
      긴말 않겠습니다.
      밑에 개여울님의 댓글이 님의 댓글에 대한
      제 답이나 마찬가지가 아닐런지요.

      지난 10년간 대체 무슨 악몽에 시달렸는지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IMF때 무너졌던 집, 10년사이 좀 폈다고 느꼈는데요 전.

      좌우를 자꾸 나누시는데, 좌파가 제대로 좌파였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느꼈습니다 전.
      저는 쓸데없이 좌우를 구분하고 살지는 않지만요.

      정권에 취해 저지른 부정행위가, IMF 일으켜놓고 나몰라라 한 옛 정권만큼이나 대단했는지도 의문입니다.

      하긴.
      모든 것을 '돈'이라는 가치에 거셨으니
      님은 용기와 갈채 마음껏 보내십시오.

      저는 관심과 참여와 감시의 눈길로 5년을 지켜보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나
      님의 글 하나로도 하루가 불쾌해 지는군요.
      이도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양심의 부재,
      그것이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뿌리를 어디까지 썩어문드러지게 만들었는지...그걸 아신다면 이런 댓글 못 다시겠지요.

      님은 돈 많이 벌고 사십시오.
      저는 양심은 지키고 살고 싶습니다.

  8. 개여울 2008/01/03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고나면 내달리는 문명 탓에
    먹이의 재료가 변하고
    먹이 분배구조가 바뀌고
    먹는 방법이 달라졌는데
    정권때문이라 한탄하지는 않았는지...........

    엄청난 고난의 세월을 겪은 것처럼
    여기저기서 아우성쳐 댔지만
    언론의 교묘함에 혹 놀아나지는 않았는지............

    각종 지표상으론 건강한 경제구조였건만
    도소매업이 없어지는 시대흐름을 아는
    야당이 질러대는 정치구호를 다 믿은건 아닌지...........

    개인 상행위 때문에 저지른 수많은 범죄를
    국민이 눈감아 주었다고
    법과 질서 운운하는 당선자 보며 얼마나 뻘쭘하던지.............

    허지만 정말 잘해서 원죄 씻을 수 있으려나~~

    • BlogIcon 달빛효과 2008/01/04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졸글에
      명플이십니다.

      열 트랙백보다 더 멋진 댓글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구구절절이 동감이요 공감입니다...

  9. BlogIcon c8차라리 2008/01/03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경영이가 차라리 100 배낫다

  10. 수신 2008/01/04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날 너무 화가 나고 서러웠습니다.
    무엇이 잘못 된거지도 곰곰히 되새겨 봤습니다.
    드라마 이산에서 영조대왕이 하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과연 배만 부르면 되는건지...
    작년 여름 한성별곡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이런 예감은 했습니다.
    어찌나 비슷하던지...보는 내내 왠지 정조처럼 죽지 않은것만 감사해야 하는거 아닌가...
    사실 정치적 사망과 비슷한 탄핵을 당했지만 그나마 국민들이 살려준 그 생명....
    어느 헛짓하는 것들이 다 밟아 놨죠....좀만 잘했다면 이리 허망하지 않았을텐데.
    아마 올해 한나라당이 승리할거라고..그리고 모든 정책들이 퇴보할거라고....
    모든 사람들이 보수의 재등장을 기뻐할거라고...
    결국은 그 여름의 예감이 딱~맞더군요.
    지금 참여정부의 모든 정책은 완전히 묶어서 버리고 있더군요.
    그중에 좋은것도 참 많은데...
    그들이 싫어 무조건 버리는건 아닌가하고...
    제가 예상하는 5년후는 더 슬픕니다.
    인사대신 그 전 대통령들이 하던 대국민담화를 또 보는거 아닌가...
    부패와 부정때문에 연초부터 눈물흘리던 대통령담화를 또 보는것만은 피하고 싶습니다.
    (헌데 이놈의 예상은 어찌 그리 잘 맞는지...ㅜ.ㅜ)
    출발은 너무나 씁쓸했지만
    제발 좋은 모습으로 5년후 청와대를 나오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달빛효과 2008/01/04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실 5년 동안보다 5년 후가 더 두렵습니다.
      후폭풍이란건 5년 후 당선될 누군가가 고스란히 감당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지금 벌써 공약이행이 어쩌고 하면서 대운하 추진을 앞뒤 안가리고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면
      저들이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 국토를 얼마나 망가뜨릴지...
      심히 걱정될 따름입니다.
      5년 후 그 사람은 좋은 모습으로 나오더라도,
      5년 이후 국가와 국민이 감당해야 할 무게가
      청계천 수돗물값 이상이라면 더 걱정인거죠.
      걱정만 하고 있을 수 없으니...
      5년간 부지런히 살아야겠습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거 말고요...